광야생활을 기억하라(신명기 8:1~6)

  • 입력 2015.05.01 10:59
  • 기자명 컵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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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향희 목사 (든든한교회)
[프로필]◈  

 

인간이 살아가는 길에는 크고 작은 고난과 역경이 있고 그 속에서 하나님의 섭리를 알게 되고 하나님의 은총을 체험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혹독한 훈련을 통해 은총과 기적으로 돌보시며 훈련시키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광야생활 40년을 잊지 말고 기억하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훈련과 은혜를 잊지 않는 성도가 됩시다.

 

◈ 40년 광야생활을 통해 주시는 교훈이 있습니다.

 

① 직선거리로 일주일 만에 가는 거리를 40년 동안 가게 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원망, 불평, 불순종으로 고난의 길을 걸었습니다.(5절) 성도는 돌아가는 길보다 직선거리로 갈 수 있도록 하나님의 마음을 감동케 해야 합니다.

 

② 광야 40년 동안 하나님은 훈련을 시키셨습니다.

- 광야는 한낮의 뙤약볕을 한 시간만 쬐고 나도 쓰러질 정도로 힘든 곳입니다. 그 곳은 물이 없고 독사, 전갈, 불뱀들이 득실거리는 곳이지만 주님은 광야를 걷는 훈련을 통해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하시려 했습니다.

 

- 광야의 혹독한 훈련은 낮추시는 겸손의 훈련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낮아지려 하는 자를 오히려 높아지게 하십니다. 예수님께서도 만왕의 왕이시요 만주의 주이시지만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습니다.

- 하나님은 광야의 배고픔 속에서 일용할 만나를 주셨습니다. 만나는 매일 하루 분씩만 거둘 수 있었고, 그 이상을 욕심내면 썩어버렸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하나님은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말씀으로 산다는 것을 알게 하시기 위해 훈련시키셨습니다.

 

③ 하나님은 당신의 명령을 지켜 순종하고 경외하게 하시려고 훈련시키셨습니다.(6절)

하나님의 뜻을 잘 따라갔던 이들은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됐습니다. 그것이 이스라엘로 하여금 광야 훈련을 받게 하신 하나님의 의도였습니다. 가나안 땅은 모자람이 없고, 풍요로워서 하나님을 마음껏 찬송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 광야생활을 통해서 하나님이 은혜 주셨던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① 성도는 은혜를 알아야 합니다.

은혜를 몰랐던 아브라함의 조카 롯은 자기가 좋은 땅을 먼저 선택하여 헤어지는 바람에 소돔과 고모라의 비극을 맛보게 된 것입니다.(창 19:19)그러나 은혜를 알았던 룻은 시어머니인 나오미를 끝까지 섬겨서 보아스를 만났고, 예수님의 조상이 되었습니다.(룻 1:16)

 

② 법궤의 원리 가운데 기적의 축복은 은혜를 아는 자기 백성들에게만 일어났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에서 배고플 때 만나를 먹여주셨던 하나님을 기억했습니다.(신 8:16) 또한 아론의 싹 난 지팡이를 통해서 택한 백성에게 기적을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알았습니다.(민 17:8~10)이렇듯 법궤의 축복은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 민족에게 기적으로 나타났습니다.(수 3:15~16)

-블레셋 사람들이 법궤를 빼앗았지만 그들은 은혜를 모르는 자들이기에 법궤를 통해 저주의 기적만 일어났습니다.(삼상 5:3)법궤를 훔쳐간 다음날 블레셋의 신 다 곤의 목과 다리가 부서지고 엎어지는 역사가 일어났고, 그들이 옮겨가는 곳마다 독종으로 다 죽어갔습니다.(삼상 5:9)우리는 광야 40년의 교훈을 깨달아 결단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순종하고 법도를 지켜서 직선거리로 가는 축복이 일어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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