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를 없애든지 줄이든지 하라

  • 입력 2015.07.30 11:53
  • 기자명 컵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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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말에 ‘민심(民心)은 천심(天心)’이라 했다. 아무리 무식하다 무식하다 했지만 이 나라의 선량들이 이렇게도 국민의 생각을 모를까? 생각하니 참으로 웃음도 나오지를 않는다. 우리나라의 국회의원들 머릿속에 든 게 없어 그렇지 머릿수가 적어 제대로 일을 못하는 것은 아닌 것 같은데, 뜬금없이 국회의원 수를 늘려야 한다는 발상이 불거져 나와 사람들을 경악하게 만든다. 정치권에 일자리를 늘려서 젊은 정치지망생들로부터 표를 얻겠다는 계산에서인지 그 속은 알 수가 없으나 참으로 가관도 아니다. 국민들이 비록 뽑아주기는 했으나 국민들로부터 가장 신뢰받지 못하는 집단이 바로 자신들이거늘 무슨 염치로 사람을 더 늘려야 한다는 말인지 도무지 이해가 가지를 않는다.

 

국민들에게 고통을 안기다 못해 이제는 나라를 망하게 할 심산인가 보다. 언제 한 번 국민의 머슴다운 면모를 보여 준 적이 있기나 하면서 그런 염치를 상실한 발상을 하게 됐는지 묻고 싶다. 분명히 이 나라의 정치권에 경고 하노니 우리 국민들은 지금 당장이라도 국회를 해산시키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적지 않다는 점을 알아두기를 바란다. 우리 국민들 허리가 휘도록 일해서, 일 년 내내 놀고먹는 밥버러지들 모시기 이제는 지쳐 쓰러져간다. 오히려 그보다는 지금의 국회의원 수를 반으로 줄이는 것이 합당할 것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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