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교과서(18)

  • 입력 2015.08.20 15:18
  • 기자명 컵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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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기 목사
[프로필]◈ 한동교회

 

사기를 잘 치는 사탄은 이번에도 또 가짜 그리스도를 만들 생각을 한다. 그는 그렇게 가짜 그리스도를 만들기로 한 후 바닷가에 서 있다. 왜? 무엇을 기다리고 있는가?

 

제1부 구세주 오심을 거부하는 붉은 용의 집단

 

Ⅱ 제13 장: 1~10절 | 열 뿔 짐승 적그리스도

 

모사(模寫)꾼의 대가 붉은 용은 이번에도 가짜를 만들었다. 참과 가짜는 하늘과 땅 차이다. 그런데 오늘날 교회와 성도는 참과 가짜를 엇비슷하다고 생각한다. 큰 착오다. 참은 진리라 말씀대로 이루어지지만 가짜는 다 거짓이라 이루어짐도 없고 응답도 없고 소리도 없고 협잡일 뿐이다. 허망한 결과만이 있는 것이 가짜이다. 바닷가에서서 기다리는 붉은 용에게 가짜 그리스도가 등장한다.

 

1절

“바다에서 한 짐승이 나오는데”(자기를 빼닮은 아들 놈)“뿔이 열이요, 머리가 일곱이라”하나님은 요한에게 보여주신 환상의 계시를 통하여 붉은 용의 거짓을 폭로하신다. 이름은 예수 그리스도와 비슷하게 ‘그리스도’라고 지어주었으나 생긴 모양은 그리스도와 전혀 다르다는 것을 폭로하신다. 예수 그리스도와 비슷한 것이 아니라 붉은 짐승을 쏙 빼닮은 ‘가짜 그리스도’다. 예수 그리스도와 같은 것이 아니라 붉은 용을 닮은 것이다. “한 큰 붉은 용이 있어 머리가 일곱이요 뿔이 열이라”(12:3)

 

바다에서 나온 그 짐승은 머리가 일곱 개가 붉은 용과 같고 뿔이 열 개로서 그리스도와 전혀 다르고 붉은 용과 같다. 그리스도와 닮거나 비슷한 것이 하나도 없다. 생물학적으로도 본질적으로도 다르다. 그래서 우리는 바다에서 올라온 짐승을 가짜 예수, 가짜 그리스도라고 한다. 그리고 필자는 예수 그리스도와 붉은 용과 구별하기 위해 그 가짜 그리스도를 열 뿔 짐승이라고 명명하려고 한다. 그 열 뿔 짐승이 아무리 예수와 비슷하게 하려고 노력했다 할지라도 우리는 그것이 가짜라는 것을 명확하게 알 수 있다.예수 그리스도와 비교해 보자. 그러면 그 열 뿔 짐승이 가짜인 것이 극명하게 드러날 것이다.

 

(1) 열 뿔 짐승이 가짜라는 것은

그리스도의 모습과 비교해 보면 안다.

 

2절

하나님은 가짜 그리스도라는 것을 사도 요한에게 이렇게 보여 주셨다.“내가 본 짐승은 표범과 비슷하고 그 발은 곰의 발 같고 그 입은 사자의 입 같은데”열 뿔 짐승의 애비 마귀 붉은 용 사탄은 그리스도가 어린양이라고 하니 짐승인 줄 알고 짐승을 만들어 세웠다. 어떤 짐승인가? 그 가짜는 양 같은 짐승이 아니라

 

1) 양들을 잡아먹으려고 호시탐탐 노리는 포악한 “표범 비슷하고”

2) 양들을 발로 짓밟고 이빨로 물어뜯는 짐승 “곰의 발 같고”

3) 양들을 한 입에 물어뜯어 삼킬 듯한 “사자의 입 같은데”

 

이렇게 하나님은 가짜인 비밀을 폭로하였다. 진짜 그리스도는 양들을 위해 목숨까지 버리신 목자요 자기 목숨을 대속 물로 주신 어린양이시다. “나는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노라”(요10:15)그러나 가짜 그리스도는 양들을 자기 배를 채울 먹 거리로 생각하는 포악스런 이리들, 이단들이다. “이리가 양을 물어가고 또 헤치느니라”(요10:11) <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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