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로교회(이규현 목사)는 부산·경남지역 선교헌신자들의 선교사 파송을 돕기 위한 ‘선교단체박람회’를 개최한다.
오는 21일 오후3시~6시30분까지 수영로교회 교육센터 7층에서 개최되는 이번 선교박람회는 수영로교회 선교회(이동원 목사)가 주최하고 수영로선교사훈련학교(SMTC. 대표간사 이헌주 집사)가 주관하며 수영로교회와 협약하고 있는 선교단체인 기아대책, GP, WEC, OM, YWAM, 인터서브, GMP, HOPE, GBT, OMF 등 10개 단체가 참석할 예정이다.
주로 서울에 본부를 두고 있는 선교단체 대표와 동원담당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일은 쉽지 않다. 선교단체 관계자들은 ‘그동안 선교한국 등 서울과 수도권에서만 실시하던 선교박람회를 지방에서 그것도 교회차원에서 하는 것은 수영로교회가 처음’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날 10여 개 단체 대표와 동원담당자들이 부스를 만들어 일대일 상담 등을 통해 선교동력화를 위한 각 영역별 선교를 홍보할 예정으로 알려져 채용박람회를 방불케 할 것으로 보인다.
이동원 목사는 “최근 선교지 환경의 변화로 인해 ‘선교사 공동체와의 팀사역’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기 때문에 이번 박람회를 통해 각 선교단체의 비전과 특징, 파송현황과 사역내용 그리고 파송기준과 절차, 훈련 등의 정보를 얻는다면 선교 비전이 더욱 구체화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