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조종하시는 인생이 되게 하소서

  • 입력 2014.06.11 17:01
  • 기자명 컵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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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범 목사 (홀리신학원 원장)                     
[프로필]◈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사람은 복음을 못 들어 구원을 못 받은 사람입니다. 그런데 그보다 더 불쌍한 사람은 교회에 다니면서도, 말씀 속에 있으면서도 말씀을 못 듣는 사람입니다.
저는 하나님의 은혜로 연수원, 신학원, 대학원, 노회, 교회 등에서 매 주 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계시의 영성말씀을 가르치고 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안타까운 것은, 위로부터 전해지는 영성말씀을, 어떤 분은 수년을, 짧게는 수개월, 한 학기를 듣고도 이 말씀이 흘러내리는 물 같아서 축복의 종자가, 사명의 종자가 거기에 정착하지를 못하는 사람들을 속수무책으로 지켜만 보는 것입니다.
말씀을 바르게 듣지 못하는 사람, 그 마음이 강퍅해지고, 마음이 흘러내리는 물과 같아서 축복의 종자, 사명의 종자가 거기에 정착하지를 못하는 것입니다. 얼마나 불쌍하고 안타까운지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가르쳐 주시는, 잘 사는 길과 방식은 아주 간단합니다. 너무나 정확하고 분명합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주인으로 삼으면 살고, 자기 자신이 주인이 되면 죽는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면 성공하고, 자기 뜻과 욕심대로 살면 망한다는 것입니다.
저는 비행기를 타고 여러 나라를 다녀보았습니다. 그렇게 비행기를 타고 다녀도 저는 한 번도 제가 직접 비행기를 조종 해본 적은 없습니다. 비행기는 조종사가 조종해야 합니다. 제가 만일 비행기 기장에게 내가 자동차 운전을 20년도 넘게 했으니 비행기도 문제없을 것이라며 조종간을 넘겨 달라고 했다면 저보고 미친놈(?) 이라고 할 것이 분명합니다. 물론 절대로 그럴 리는 없겠지만, 기장이 저와 같이 미쳐서 제 말을 듣고 옳다 생각하여 비행기 조종간을 저에게 넘겨주었다면, 비행기는 추락하여 산산조각이 나서 모든 사람이 다 죽게 되었을 것입니다.지난 주간, 저는 마치 자신이 자동차 운전을 한 20년 했으니 비행기 조종간을 넘겨 달라고 하는 식의 말을 하는 정신없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치부해 버렸습니다마는……. 비행기는 조종사로 부름을 받고, 훈련받아 지명된 사람이 조종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추락하여 자신은 물론이거니와 자신과 함께 있는 사람 또한 죽이는 결과만 낳게 됩니다. 철저하게 훈련받아야 합니다. 어설픈 조종사는 자기도 죽고 남도 죽입니다.
하나님의 능력으로 일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하나님을 통하여 일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하나님께서 조종하시는 우리들의 인생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 조종하시면 결코 추락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조종하시면 쾌적한 여행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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