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의 새로운 패러다임, 소셜기부

  • 입력 2014.06.17 11:19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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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소셜커머스 티몬(대표 신현성)이 지난 1월부터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과 함께 장애아동 지원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소셜기부’라는 이색적인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 티몬은 1500여 명이 참여해 모아진 416만 원의 기부금을 모아 밀알복지재단에 전달한 바 있으며, 5월에는 눈 없이 태어난 동건이에게 밝은 세상을 선물하기 위해 재차 소셜기부 캠페인을 벌였다.

이 캠페인에 5월 한 달에만 무려 89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4800여만 원의 기부금이 마련돼 동건이의 수술을 성공적으로 지원하기도 했다.

티몬이 2014년 상반기동안 펼친 소셜기부 캠페인으로 1만여 명이 넘는 시민들이 참여해 5000만 원이 넘는 후원금이 마련돼 전액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장애아동에게 전달됐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한 후원자는 “작은 나눔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친구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누군가의 희망이 되어줄 수 있는 소셜기부 캠페인이 더 자주 진행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티몬 관계자는 “소셜기부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후원에 참여했고, 고객들이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밀알복지재단 온라인 나눔팀 이희성 대리는 “소셜커머스를 통한 온라인 이용자들의 나눔 참여가 확대되고 있다”며 “온라인 기업들과 대중들의 따뜻한 동참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게 돼 기쁜 마음”이라고 전했다.

한편 그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던 티몬은 소외계층을 위해 온라인상에서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소셜기부 캠페인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www.miral.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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