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례교 선거 공영제 정착에 주력키로

  • 입력 2014.06.18 10:22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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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례교 의장단 후보 7월14일 등록.jpg
 
▲침례교 제3차 선거관리위원회 임원회가 열리고 있다(제공=침례신문)

기독교한국침례회 제103차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윤여언 목사)는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총회 회의실에서 제3차 선관위 임원회를 열고 총회 의장단 예비등록 공고와 공청회 일정에 대한 주요 사안을 결정했다.

 

특히 선관위는 깨끗한 선거운동의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선거 공영제를 정착시키기 위해 이번 예비등록공고에도 변경된 선관위 운영 내규 등을 예비등록 공고에 명시키로 했다.

 

이날 선관위 임원회는 선거 운동에 대한 대의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접하면서 “교단의 지도자를 선출하는 총회 의장단 선거가 이번 선거 공영제를 통해 보다 깨끗하고 건전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많은 고민 속에서 예비등록공고를 전국교회에 내놓게 됐다”면서 “일회성으로 끝나는 총회 지도자 선출이 아닌 선출 이후 끊임없이 교단 지도자를 감시하고 선출한 것에 대한 책임까지 질 수 있도록 정착시키자”고 전했다.

 

또한 임원회는 선관위 지침서와 불법 및 부정선거 고발장 및 조사지침 등에 대한 문건을 점검하고 선거공개토론회 일정 및 예배 순서자, 질문지 등을 최종 확정하고 점검했다.

 

선관위 위원장 윤여언 목사는 “지난 선거에서도 선관위가 규정하고 제한한 내용을 이행하지 못해 어려움을 많이 겪었다”면서 “이번 의장단 선거는 선거운동부터 보다 철저하고 결연한 의지로 깨끗하고 정정당당한 선거운동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선관위는 오는 7월14일 오후3시까지 제104차 침례교 정기총회 총회 의장단 입후보자 예비등록을 받는다.

 

선관위는 “예비등록의 절차를 밟는 것이 총회 의장단으로서 교단을 섬기고 봉사하기 위한 적임자를 찾기 위한 것”이라며 “의장단에 출마하고자 하는 후보는 반드시 예비등록과 선거공개토론회를 거쳐야 한다”고 명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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