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아시아 경영 전문가들 한신대서 국제학술대회 연다

  • 입력 2016.08.19 14:54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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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경상학회(회장 한광희)와 한국경제신문이 공동 주관하는 ‘제31회 한일경제경영 국제학술대회’가 22~24일 한신대학교(총장서리 강성영)에서 열린다.

‘저성장 시대의 한일 경제와 경영에 대한 과제와 전망’을 주제로 한일 양국은 물론 중국, 베트남, 미얀마의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논문발표와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23일 열리는 본 행사에서는 제1부 자유논제1, 오후에는 제2부 자유논제2, 제3부 공통논제 순으로 한일경제의 총괄적인 문제점을 진단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총 43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주요 논문으로는 국중호 요코하마시립대 교수의 ‘일한경제 재정의 운용과 아베노믹스’, 한광희 한신대 교수의 ‘일본 중소기업의 기술개발과 생산성 향상에 관한 연구’, 서울과학기술대 김삼수 교수의 ‘최근 일본 임금제도의 변화와 특징’, 중앙대 이점순 교수의 ‘한국과 일본의 경제특구제도 운영에 관한 비교 연구’, 히토츠바시대학 기타무라 교수의 ‘저성장 하에서의 경제정책’ 등이 있다.

이어지는 제4부에서는 제10회 한인경제인대상 시상식도 진행된다. 제5부 만찬회를 끝으로 학술대회는 종료된다.

한광희 한일경상학회장은 “한일양국의 경제경영과 관련된 제반 문제들을 제기하고 그에 대한 해결방안들을 모색해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또한 학술적 발표와 토론 뿐 아니라 아시아 각국에서 참가한 분들에게 뜻 깊은 만남과 친교의 자리로 거듭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강성영 총장서리는 “오랜 역사와 명성을 자랑하는 이번 학술대회가 한신대에서 열리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한일 양국 간 관계를 심도 깊게 이해할 수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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