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백석) 총회 입후보 마감…총회장 후보 이종승 목사

  • 입력 2016.08.19 17:53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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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대신(백석) 총회 임원 입후보자 윤곽이 드러났다.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황정선 목사)가 지난 16일 입후보 등록을 마감하고 임원 입후보자를 공고했다.

총회장 후보는 현재 제1부총회장인 이종승 목사이고, 부총회장 후보는 제2부총회장 유충국 목사, 장로부총회장 후보는 박창우 장로가 등록했다. 아울러 정·부총회장을 보좌할 제1, 2부총회장에는 이주훈 목사와 박근상 목사가 이름을 올렸다.

총회장 후보 이종승 목사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총회, 화합하여 선을 이루는 총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신(백석)총회는 총회법상 선거관리위원회를 운영하지만 이번 총회에서 별도의 투표는 진행되지 않는다. 지난해 통합 당시 장종현 목사를 총회장으로 추대하면서 앞으로 교단을 이끌어 갈 리더들을 내정하고, 향후 5년간 선거 없는 총회를 만들기로 한 바 있다.

선관위원장 황정선 목사는 “한국교회가 언제부터인가 금권부정선거로 몸살을 앓고, 이러한 일들이 외부로 알려지면서 이미지가 실추되고 신뢰도가 하락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 총회가 대화합을 전제로 과열 선거를 사전에 예방하고 통합정신에 따라 교단을 이끌어갈 차기 임원들을 내정해 놓은 것은 참으로 다행한 일”이라며 “올해는 통합 원칙에 따라 공청회를 하지 않지만, 내년에는 정해진 후보라 하더라도 총대들의 알권리를 위해 공청회를 진행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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