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일정으로 압축된 제31차 목양사역 컨퍼런스 등록 개시

  • 입력 2016.08.29 15:09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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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과 신뢰와 사랑을 한몸에 받는 목사와 장로의 본질 회복 프로젝트, 국제목양사역원(원장 최홍준 목사)의 제31차 목양(목사·장로)사역컨퍼런스가 10월18일 경기도 성남시 선한목자교회(유기성 목사)에서 열린다.

부산에 거점을 두고 있는 국제목양사역원은 컨퍼런스 개최 때마다 전국 교회의 관심을 받고 있지만 거리와 일정상 여의치 않아 참석하지 못하는 이들의 아쉬움이 있어왔다.

하지만 이번 제31차 컨퍼런스는 수도권으로 포함되는 성남시에서 열릴 뿐만 아니라 하루 일정으로 변경되어 많은 이들의 참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의 강사는 최홍준 목사(호산나교회 원로)를 비롯해 안인섭 교수(총신대 신대원 교회사), 선량욱 대표(팻머스문화선교회), 김명섭 목사(국제목양사역원 총괄)가 나선다.

오전 9시부터 등록을 마치고 나면 최홍준 목사가 ‘장로 걸림돌인가 디딤돌인가’라는 주제로 오프닝 주제강의를 시작하고, 이어 안인섭 교수가 ‘역사 속에 나타난 목양장로사역의 재발견-칼빈의 제네바 컨시스토리’라는 주제로 조명한다. 오후에는 다시 최홍준 목사가 ‘목양장로의 시대적 사명과 다음세대’를 주제로 일깨우고, 선량욱 대표는 ‘다음세대를 위한 목양과 구체적 대안’을 제시하며, 김명섭 목사가 ‘목양장로사역의 실제’에 대해 강의한다.

이후에는 최홍준 목사가 ‘제자훈련과 목양장로사역’, ‘목사의 독특한 위치와 권위’ 등을 주제로 강의하며, 목양사역 교회이야기와 목양장로사역을 위한 워크샵을 끝으로 모든 프로그램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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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목양사역원은 2015년 호산나교회 부설기관에서 벗어나 독립기관을 천명하고 카이캄에 가입하면서 전환기를 맞아 더욱 활발한 사역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홍준 목사가 주창하는 ‘목양장로 사역’은 장로가 행정에만 국한돼 있을 것이 아니라 목사와 함께 목양을 본질로 사역해야 한다는 것. 옥한흠 목사로부터 배운 제자훈련의 바탕에 목양장로 사역을 세운 최 목사는 제자훈련 목회의 정점을 장로의 본질 회복에 두어야 한다는 이론을 정립하고 설파하고 있다.

최 목사는 “기성교회에서 장로들로 인해 많은 문제들이 발생하는 까닭은 장로의 본질을 모르는 사람을 장로로 세웠기 때문이며, 성경적인 장로 모델의 부재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지적하고, “목양장로 사역을 통해 장로 스스로가 기도와 말씀의 폭이 넓어지는 역사를 경험하게 되며 친근하게 섬김의 본을 보이므로 감동을 주는 목양장로, 어버이 심정으로 사역하는 목양장로로 변화하게 된다”고 강조한다.

목양사역 컨퍼런스는 사실 별도의 홍보가 필요없는 몇 안 되는 인기 프로그램 중 하나다. 컨퍼런스에 참여한 장로들이 변화받아 섬김의 자리에 서는 것을 체험한 각 교회 목회자들이 앞장서서 참여를 독려하고 있기 때문. 매 컨퍼런스마다 등록인원은 200~250명으로 제한하고 있기 때문에 한 교회에서 모든 장로가 등록할 수 없어 순차적으로 회차별로 나누어 참석하는 등 그 인기는 끊이지 않고 있다.

컨퍼런스는 선착순으로 등록이 이뤄지며 인터넷(www.pastoralministry21.com)에 등록한 뒤 등록비 10만원을 입금하면 완료된다. 여기에는 점심과 저녁식사가 포함된다.(문의 051-292-0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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