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WA 차기 총재에 남아공 므시자 박사 지명

  • 입력 2014.07.14 21:19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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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상임위, 2015년 남아공 세계대회 성공 개최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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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례교세계연맹(BWA, 총재 존 업튼 박사) 2014 상임위원회가 지난 7월6~12일 터키 이즈미르에서 열린 가운데 차기 BWA 총재로 남아프리카공화국 침례교 총회 Ngwedla Paus Msiza(므시자) 박사를 지명했다고 BWA 측이 밝혔다.

BWA는 홈페이지를 통해 므시자 박사의 BWA 차기 총재 선출에 대해 전했으며 이번 상임위 관련 내용도 함께 공개했다.

므시자 박사는 BWA 첫 아프리카 출신 총재인 라이베리아 윌리엄 톨 버튼 총재(1965~1970)에 이어 아프리카에서 두 번째로 BWA 총재로 선임됐다.

앞으로 2015년 남아공 세계대회를 시작으로 2020년 7월까지 세계 121개국 232교단과 17만 7000교회, 4200만 명의 회원교회 침례교인을 대표하게 된다.

차기 총재인 므시자 박사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으로 아프리카 침례교 연맹(ABF) 사무총장과 회장으로 활동했다.

또한 므시자 박사는 지난 2000년부터 BWA에서 활동했으며 집행위원회와 지명위원회, 신학위원회 등 상임위 주요 분과위원회에서 주요 요직을 거치며 활동했으며, 최근 BWA 부총재를 역임하고 현재 프리토라이 브니엘 살렘교회를 담임하고 있다.

BWA 상임위는 6개 지역 대륙 12명의 부총재를 지명했으며 한국에서는 정미현 교수(전 횃불트리니티대학교)를 비롯해, 마이클 오콜(우간다), 어니스트 아두 얌피(가나), 타판 처허리(방글라데시), 안스렘 워릭(트리니다드토바고), 줄리어스 카세스(아이티), 디미트리나 오프레노바(불가리아), 존 스디(노르웨이), 나오피 테일로 로이드(미국), 제니 칼라일(미국), 퀸데로스(칠레), 루이스 로베르도 실바도(브라질) 등을 지명했다.

한편 BWA 세계대회는 오는 2015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지난 1905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5년마다 한 번씩 열리는 세계대회는 세계 침례교회의 축제로 아프리카 대륙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대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베뢰아교회연합의 BWA 가입 청원에 대해서는 상임위 소식에 따르면 가입청원이 이뤄지지 않아 논의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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