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이후 공허한 브라질 채운 성령의 임재

  • 입력 2014.07.18 15:48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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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방송 김장환 목사 주강사로 나서

 

브라질 침례교 선교 110주년을 기념하는 ‘브라질 침례교 선교 110주년 기념 대회’가 16~19일까지(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컨벤션 센터에서 열렸다.

나흘간 3000여명의 침례교 목회자가 참석한 가운데 침례교세계연명총회장을 지낸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가 주강사로 섬기며 설교를 전했다.

김 목사는 ‘이 시대에 필요한 부흥’ 제하의 설교에서 “국가적 부흥이 일어난 나라들은 성령의 부흥이 전개된 나라”라며 “부흥은 기도를 통해서 가능하다. 기도를 통해 브라질 국가의 번영을 이루자”고 전했다.

이번 집회에는 브라질의 차기 대통령 후보로 손꼽히는 제랄도 알키민 상파울루 주지사와 4500만 인구의 도시 시장도 참석해 국가적 관심을 보여줬다.

특히 제랄도 알키민 주지사는 대성회 전 김장환 목사와 환담을 갖고 “한국과 경제 교류를 확대하는 등 경제, 문화를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함께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집회에 함께 참석한 극동방송 한기붕 편성국장은 “월드컵 이후 브라질 현지는 사회적 불안감과 침체의 분위기”라며 “나흘간 계속된 집회로 새로운 생기와 희망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브라질의 기독교 인구는 전체 인구의 15.4%에 불과하며 천주교가 73.8%로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브라질 상파울루에 위치한 한인교회는 약 50여개로 총 출석 교인은 5000여명이다.

지난 4월 극동방송은 ‘우리교회 좋은교회’(제작/진행 송옥석PD)에서 브라질 아마존 오지에 교회를 세우기 위한 공개방송을 진행했으며, 그동안 출연했던 50개 교회의 목회자와 성도들이 마음을 모아 1만 달러를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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