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 전 성도 매일 정오에 다음세대 위해 함께 기도하기로

  • 입력 2016.12.06 09:52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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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총회(총회장 김선규 목사) 교육부와 기독신문이 주관하는 ‘3355+운동’ 업무협약식이 지난 5일 서울 대치동 총회회관에서 열렸다. 이로써 총회 산하 8개 기관이 매일 정오에 다음세대 부흥을 위해 함께 기도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은 총회교육부와 기독신문, 총신대 신대원, 전국장로회연합회, 전국남전도회연합회, 전국여전도회연합회, 전국주일학교연합회, 기독청장년면려회전국연합회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인사말을 전한 김기성 목사(교육부장)는 “한국교회가 위기를 맞아 부흥이 지체되고 문 닫는 교회가 많다. 이단이 물밀 듯 밀려오고 있고, 이슬람과 동성애로 위협받고 있다”고 전제하고 “하나님의 역사가 아니면 이 나라가 소생할 길이 없다. 매일 정오에 예장합동 전 성도가 함께 나라와 한국교회, 가정과 자녀들을 위해 기도하자. 한국교회 전체 운동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기관 관계자들은 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3355+운동’에 동참하기로 했다. ‘3355+운동’은 세 사람 이상이 모여 세 가지 질문을 하며 다섯 가지 기도제목으로 기도하고 다섯 가지 경건한 삶을 실천하자는 운동이다.

첫 3은 세 사람 이상을 말하고, 두 번째 3은 기도하기 전 “그리스도와 교회와 세상을 위하여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는가?”, “그리스도와 교회와 세상을 위하여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가?”, “그리스도와 교회와 세상을 위하여 ‘우리 학교’가 무엇을 할 수 있는가?”라는 세 가지 질문을 던지는 것이다.

이어 첫 번째 5는 다섯 가지 기도 제목으로 “나, 가정, 교회, 민족, 세계”이고, 마지막 5는 “고운 말 쓰기, 정직하기, 친절하게 예의 지키기, 청소하기, 순결 지키기”다.

‘3355+운동’은 2015년 11월12일 ‘다음 세대를 위한 학교기도운동 간담회’를 개최하며 시작돼 올해 2월16일 ‘3355+학교기도운동을 위한 발대식 및 파송식’을 가진바 있다.

예장합동 총회는 지난 9월29일 열린 제101회기 총회에서 전국교회와 주일학교 학생 및 성도를 대상으로 3355+ 기도운동을 추진하기로 결의한 바 있다.

한편 한국교회와 다음세대를 위한 정오기도운동 및 3355+기도운동 선포식은 오는 22일 오후 2시 대치동 총회회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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