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교회 보성재래시장 찾아 희망박스 전달

  • 입력 2016.12.09 07:42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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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가 지난 7일 안산시 보성재래시장을 방문해 제11회 안산희망나눔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번 안산희망나눔프로젝트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소속 종로대교구, 은평대교구 성도를 중심으로 800여명의 성도가 보성재래종합시장을 방문했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는 성탄절을 앞두고 희망박스도 함께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안산희망나눔프로젝트’는 세월호 사고로 침체에 빠진 안산시에 도움을 주고자 시작된 여의도순복음교회의 릴레이 프로젝트다. 2014년 4월27일 여의도순복음교회 성도들의 세월호 합동 분향소 방문과 성금전달로 시작된 행사는 주기적으로 안산의 재래시장을 방문하여 물품을 구입하는 안산 지역 경제 살리기 운동으로 이어져왔다.

이 프로젝트는 그동안 여의도순복음교회 뿐만이 아니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여의도순복음), 굿피플 등에서 함께했고, 남경필 경기도지사 등 지역인사들도 참여했었다. 2014년부터 지난 10차까지의 방문을 통해 성도 9000여명이 약 3억3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입했다.

이번 제11회 안산희망나눔 프로젝트에서는 200여개의 희망박스를 안산지역으로 함께 전달했다.

희망나눔 박스는 지난 11월25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2016 희망나눔 박싱데이’를 통해 준비된 것으로 고추장, 김, 참기름 등 총 21종의 생필품들이 담겨있다.

희망박스 전달식은 정길영 목사의 사회로 이영훈 목사의 인사말, 김동길 상인회장의 감사인사에 이어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진중섭 회장(굿피플)의 격려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영훈 목사는 “성탄절을 맞아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낮은 자리로 섬기러 오신 예수님의 사랑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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