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개혁총회(총회장 강대준 목사) 2017년 신년하례예배가 지난 10일 인천시 부평구 온누리넘치는교회에서 드려졌다.
이날 예배에는 개혁총회 임원들과 목회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새해 덕담을 나누고 서로를 축복하며 새해 총회의 화평과 발전을 위해 헌신을 다짐했다.
새해 감사인사를 전한 총회장 강대준 목사는 먼저 “지난 한 해 동안 베풀어 주신 동역자 여러분의 총회 사랑과 기도에 감사드린다”며 “새해에는 총회원들의 기도 제목이 주님 안에서 온전히 성취되길 간구한다”고 축복했다.
또한 “2017년은 개신교가 탄생한 종교개혁 500주년이고, 우리 총회의 제3차 개혁 3년차가 되는 의미심장한 해”라며 “개혁총회가 더욱 더 화합하고 단결하며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총회의 사업에 모두 한 마음이 되어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우리 총회가 한국교회연합에 공식 가입되어 제가 공동회장을 맡게 됐다. 한국교회의 연합을 위해 개혁총회의 대표로서 힘쓰겠다”며 “저와 실행위원들은 한마음 한뜻으로 보람찬 새해를 시작하면서 초심을 잃지 않고 총회와 여러분을 섬기겠다”고 관심과 배려, 기도를 부탁했다.
신호현 목사(총무)의 인도로 드려진 예배는 김인애 목사(부총회장)가 대표기도하고, 김민주 목사(회의록서기)가 데살로니가전서 5장16~18절 성경봉독한 후 강대준 목사가 ‘매일 17번씩 웃자’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강 목사는 “주님의 뜻에 따라 살아가기 위해 새해에는 한 가지만 실천하자. 매일 17차례 이상 웃는 일을 생활화 하자”며 “어떤 환경에서도 좌절과 불평보다 감사와 기도로 미소짓고 전진하는 우리 개혁총회 동역자들이 되라”고 말했다.
이어 최병남 목사(회계)의 봉헌기도했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 △총회와 노회를 위해 △지교회를 위해 박대종 목사(서울남 부노회장), 신경순 목사(부회계), 주향 목사(인천노회장)가 특별기도를 인도했다. 유안근 목사(증경총회장)의 축사에 이어 이승렬 목사(증경총회장)가 격려사와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특히 유안근 목사는 축사를 통해 “매년 새해를 맞이할 때마다 하나님의 크신 은혜에 감사하게 되는데 우리 총회가 새롭게 출발한 지 3년차를 맞는 2017년은 더욱 더 기대되는 해”라며 “무엇보다 화목하고 가장 협력하는 총회, 총회원들의 사랑으로 넘쳐나는 총회, 주님의 사명을 훌륭하게 감당하는 총회로 함께 나아가자”고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