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CK, 국회의장·야당 대표들에 면담 요청

  • 입력 2017.02.03 15:42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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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김영주 목사, 이하 NCCK) 비상시국대책회의(상임의장 김상근 목사)가 국회의장을 비롯한 야4당 당대표 및 원내대표 면담을 요청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NCCK는 “촛불을 밝혀 든 시민들은 광장 민주주의를 통해 대통령 탄핵을 넘어 국민주권 시대가 열리기를 열망하고 있다”면서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라는 한계 상황을 감안할 때, 국회가 중심이 되어 촛불 민심을 수렴하여 시급하고도 핵심적인 국정 현안 과제들을 수행하도록 제안하기 위해 면담을 요청했다”고 알렸다.

면담일시는 ‘2월 중’으로 명시했으며, 구체적인 일정은 추후 협의를 통해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면담이 성사될 시 ‘경제적의 실현, 사법 및 언론개혁, 남북관계 개선, 대미/대중/대일 외교, 역사 바로세우기’ 등의 의제들을 다룰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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