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943시간 봉사 김태경씨 한남대 총장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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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3시간 봉사 김태경씨 한남대 총장상 수상

“제 것의 10%를 갖지 못한 사람과 나누고 싶어요”
기사입력 2017.02.0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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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학교 2016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이 오는 10일로 예정된 가운데 한남봉사상수상자로 선정된 김태경씨(간호학과 4)의 선행이 알려져 화제다.

김태경씨는 한남대 간호학과에 입학한 후 현재까지 매주 일요일마다 대전외국인사랑의진료소에서 봉사활동에 참여해 왔다. 이곳에서 의료보험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외국인 노동자와 가족 등을 대상으로 진료 보조, 접수, 약품확인, 간단한 처치, 차트 작성 등의 일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아니라 방학기간에는 지적장애 및 정서행동장애 특수학교인 대전 가원학교에서 보조교사로 활동했다. 또한 동네의 불우이웃돕기 벼룩시장에서 자발적으로 환경미화 활동을 하는 등 주위에 봉사가 필요한 곳이면 망설이지 않고 다가갔다. 그 시간이 무려 943시간.

하지만 김씨에게 봉사활동 시간은 무의미해 보였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가족과 함께한 봉사활동이 이미 그의 삶의 일부가 되었기 때문. 사실 김씨는 어릴 적부터 JTS(Join Together Society)NGO에 참여해서 매년 어린이날이나 크리스마스 이브에 가족들과 함께 거리모금 활동에 참여하는 등 봉사의 삶을 걸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네가 가진 것의 10%는 갖지 못한 사람을 위해 나눠줘라. 그래도 네가 그들보다 90%를 더 갖고 있는 것이라는 아버지의 가르침을 실천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씨가 간호사란 직업을 택한 것도 봉사를 하기에 가장 적합한 직업이라는 이유다. 그래서 2013년도 한남대 간호학과에 입학했고, 이후로 의료 분야 봉사활동도 하게 됐다.

잘 웃고, 부드럽게 말하며, 경청해서 잘 듣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래야 사람들이 마음을 열고 저를 편하게 대하겠죠. 앞으로 간호사로서도 이런 자세로 환자들을 대하고 싶어요.”

최근 간호사 국가고시를 치른 김씨는 합격 발표 후 간호사의 길을 갈 계획이다.

한편, 한남대는 10일 오전 1030분 교내 성지관에서 2016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하며, 학사 2067, 석사 83, 박사 34명의 졸업생을 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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