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회 지도자협 ‘한국교회와 국가를 위한 기도회’ 열어

  • 입력 2017.02.19 21:05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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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영풍회 지도자협의회(대표 이선, 사무총장 조예환, 총무 라성열)가 지난 17일 경기도 남양주시 시민교회에서 ‘한국교회와 국가를 위한 기도회’를 개최했다. 이날 기도회는 시민교회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철야예배로 드려졌다.

사무총장 조예환 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예배에서는 이선 목사가 요한복음 11장 28~35절을 본문으로 ‘하나님을 움직이는 성도’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조 목사는 기도를 통해 “하늘문과 은혜의 문을 열어주셔서 폭포수와 같은 기적의 역사가 일어나게 하소서. 성령 충만한 밤이 되게 하소서”라며 “하나님 보시기에 좋았더라 인정받는 밤이 되게 하소서. 충만한 은혜의 역사로 채워지게 하소서”라고 간구했다.

설교말씀을 전한 이 목사는 먼저 “여러분이 하나님을 안다고 하지만 하나님이 여러분의 이름을 알 것이라 확신하나”라고 질문을 던지고 “하나님이 나를 잘 아신다면 내가 말하는대로 해주실까? 오늘밤 기도하면 하나님이 이루실까?”라고 도전했다.

이어 “문제는 나도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도 나를 아는데 통하질 않는다는 것이다. 내 말과 신음소리를 듣고 하나님이 움직이고, 내 기도에 주님이 응답해야 제대로 예수믿는 것 아니냐”며 “오늘부터 우리는 마리아처럼 주님을 움직이는 성도가 되자”고 당부했다.

이 목사는 “성경에 보면 마르다는 육적인 만족에, 마리아는 영적인 만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마르다는 주님을 모셔다놓고 바쁘게 일하면서 짜증과 불평을 늘어놓지만, 마리아는 주님 앞에 자리잡고 말씀을 택했다”며 “우리는 마리아 스타일로 일어나 새로워지자”고 말했다.

또한 “교회에는 마르다처럼 일하는 사람도 중요하고 꼭 있어야 한다. 하지만 일하는 것에만 열중해서는 안 된다”라며 “주님이 원하시는게 무엇인지, 기뻐하실 일이 무엇인지, 주님 앞에서 무엇이 가장 중요한지 알아 행하는 사람이 되자”고 강조했다.

말씀이 끝난 후 기도회에 함께한 목회자들과 성도들은 한국교회와 국가를 위해 한 목소리로 기도하며 하나님의 도우심과 특별한 섭리하심을 간구했다.

지도자협의회는 한국기독교영풍회 역대 임원들의 모임으로써 한국교회의 부흥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힘쓰고 있으며 영풍회의 계속적인 발전을 위해 든든한 지원군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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