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5가 목자카페에서 한국원로목자교회 설립

  • 입력 2017.04.13 21:36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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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원로목회자재단 산하 한국원로목자교회가 4월12일 서울시 종로5가 목자카페에서 설립됐다.

4년 전 ‘한국교회원로목회자의 날’을 제정할 당시부터 한국원로목자교회의 필요성이 꾸준히 논의되던 끝에 한국기독교원로목회자재단이 설립을 공포함으로 실현됐다.

이날 예배는 김진옥 목사(한국기독교원로목회자재단 이사)의 사회로 김재용 목사(한국기독교원로목사회 공동회장)의 대표기도, 이소영 목사(한국기독교원로목사회 사무총장)의 데살로니가후서 2장 16~17절 성경봉독에 이어 김성기 목사(시은소교회 원로)가 ‘위로의 하나님’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설교를 통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우리를 사랑하시고 은혜 가운데서 영원한 위로와 선한 소망을 주시는 하나님 우리 아버지께서, 친히 원로목사님들의 마음을 격려하시고, 모든 선한 일과 말에 굳세게 해주실 것”이라고 축복했다.

이어 임원순 목사(한국기독교원로목사회재단 이사장)의 설립공포, 최복규 목사(한기원 증경회장)와 김동권 목사(한국교회연합 명예회장) 격려사, 송용필 목사(한국기독교스포츠총연합회 대표회장)와 이용규 목사(한국기독교총연합회 증경회장), 황수원 목사(한국통일선교연합 부이사장)의 축사, 이상모 목사(한기원 명예회장)의 권면, 문세광 목사(한기원 대표회장) 감사패 전달, 한은수 목사(한국원로목자교회 담임) 인사말, 김성진 목사(한기원 증경회장)의 축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국기독교원로목회자재단 이사장 임원순 목사는 “원로목회자의 사명은 끝이 없다. 한국원로목자교회에서 주님이 부르시는 그날까지 순종하고 충성하여, 끊임없는 기도로 후배 목회자와 성도들에게 모범과 본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원로목자교회 담임 한은수 목사는 “귀한 사역에 동참하게 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며 “한국교회와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한 원로목회자들이 기도를 통해 모범과 본을 보이는 건강한 교회공동체를 세우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국기독교원로목회자재단 대표회장 이주태 장로는 “한국원로목자교회는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30분에 원로목사님들이 모여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고,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끊임없이 기도하는 기도처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기독교원로목회자재단은 4월25일 AW컨벤션센터에서 ‘원로목회자 복지증진을 위한 캠페인’ 출정식을 열고, 4월28일에는 국민일보빌딩에서 ‘원로목회자 복지증진을 위한 지도자 좌담회’를 개최한다.

또한 7월4일에는 장충체육관에서 ‘종교개혁500주년 기념 원로목회자 구국기도회’를 개최해 원로목회자 5000여명이 모여 국가의 안정과 한국교회의 부흥 등을 위해 기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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