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우 목사, 설교집 통해 마음의 소원 이루는 영적 법칙 제시

  • 입력 2017.04.29 23:43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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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복음강남교회 최명우 목사의 설교집 시리즈 희망메시지 제4권이 최근 출간됐다. 2013년부터 한 해에 한 권 꼴로 간행된 설교집이 올해 네 권째가 됐다.

아담하게 만들어진 이 책은 얼핏 보면 기존의 설교집 형태에서 벗어나 에세이집이나 명상록에 가까운 느낌이 들게 한다. 이것은 다양한 현대인들에게 실질적 방법으로 접근하는 길이다. 핵심은 복음인데 여기에 다양한 옷을 입혀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하는 현대적 방안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에는 12편의 설교가 수록돼 있다. ‘희망 메시지’의 정착된 스타일로서 독자들이 지루해 하지 않고 보다 쉽게 접할 수 있게 하는 방안이다.

이번 설교집은 ‘마음의 소원’과 ‘영적 법칙’ 두 가지를 키워드로 삼고 있다. 이것을 원인과 결과 혹은 과제와 성취라는 두 개념의 조합이다. 이것이 성경이라는 기본적 주제에 따라 서로 조합을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

인간에게는 누구에게나 마음의 소원이 있다. 사람에 따라 그 주제가 다르겠지만 공통적인 것은 이 소원들이 이루어지기를 열망하는 것이다.

하지만 소원을 이루기 위해 기존에 제기된 방법들은 인간의 처세술 또는 이른바 성공학 아류들에 불과하다. 이런 세태 속에서 저자는 ‘영적 법칙’을 제시한다.

이러한 열두 가지 법칙에서 제시된 핵심은 하나님이다. 인간이 주인이 아니라 하나님이 모든 것의 주재자라는 사실을 강조한다. 우리 마음의 소원은 하나님이 이루어 주신다는 기본적 원리가 제시된다.

저자는 이 책에서 영적 법칙을 이루는 몇 가지 원리를 제시한다.

먼저 절대 신앙을 꼽은 최 목사는 하나님을 전적으로 믿고 모든 것이 하나님으로 말미암는다는 하나님에 대한 절대신앙을 강조한다. 포스트모던 시대에 사는 현대인들은 절대신앙 보다 상대신앙을 선호한다. 그래서 하나님의 그 역사에 대한 흔들림이 있다. 이것을 극복하고 절대신앙을 가져야 마음의 소원이 이루어짐을 강조한다.

둘째로는 절대 순종이다. 최 목사는 마음의 소원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절대 순종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 하여 광야 길을 걸을 때 불기둥과 구름기둥이 앞서 인도했다. 불기둥이 서면 이스라엘 백성이 섰고, 불기둥이 움직이면 움직였다. 이것이 절대 순종이라는 것. 인간의 논리나 계산을 떠나 하나님의 인도 앞에 무조건 순종하는 것이 영적 법칙의 핵심주제이다.

마지막으로 절대 헌신이다. 최 목사는 “그냥 우리 마음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전부를 하나님께 드리는 절대 헌신이 필요하다”면서 “개혁자 칼빈은 ‘나의 심장을 드립니다’고 하였다. 이것이 절대 헌신의 모습이다. 마음의 영적 소원이 이루어지기 위해 우리는 영적 법칙을 바로 이해해야 하고 이 원리들을 절대 신앙, 절대 순종, 절대 헌신을 통하여 성취되고 누리고 나누는 역사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설교집은 단순한 설교가 아니라 우리의 영적 꿈을 이루는 가이드라인으로서의 특색이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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