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망(絶望, despair)

  • 입력 2014.08.04 10:21
  • 기자명 컵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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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자형 목사(강서제일교회)
[프로필]
◈ 경기고 졸(61회) 연세대학교 상경대 졸
◈ 감리교 신학대학원 졸 신학석사(M.Div)
◈ (미)애쉴랜드 대학원 졸 목회학 박사(D.Min)
◈ 건강한목회 전문연구소이사장
“계집종의 집에 기름 한 그릇 외에는 아무것도 없나이다”_왕하 4:2
현대인들에게 가장 무서운 병이 바로 절망에 빠지는 것입니다. 절망이란 “희망이 없다고 느끼는 감정”입니다. 희망이 없다고 느끼는 감정이 되면 절망에 깊이 빠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절망에서 벗어나려면 어떻게 해서든지 희망을 찾아야 합니다.
현대인들에게 절망을 가져오는 원인들은 다양하지만 가장 일반적인 것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 첫째 건강문제입니다. 치명적인 질병에 걸렸을 때입니다. 둘째 경제문제입니다. 사업의 파산이나 직장에서 퇴출 등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이 닥쳤을 때, 셋째로 인간관계의 파탄입니다. 사랑하는 부부나 가족 간에 분쟁이나 갈등으로 관계가 단절되는 아픔을 겪을 때입니다.
이런 것이 원인이 되었을 때 절망에서 벗어나기는 쉽지 않습니다. 이런 상태가 장기간 계속 되면 절망감과 함께 우울증이 생겨나고 그 우울증은 자살 등 아주 위험한 상태로 몰아가게 됩니다. 그러므로 절망감이 왔을 때 가능한 한 빨리 이 상태를 벗어나야 합니다. 물론 의학적인 도움을 받는 것도 방법이지만 그리스도인이라면 신앙적으로 해결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에게 근본적인 치료책을 제시하실 수 있는 분은 오직 예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미국에 여행을 갔다가 고속도로 변에 세워진 광고판을 보았는데 거기에 “Jesus is still answer”라고 쓰여 있었습니다. 이 뜻은 “예수님이 지금도 여전히 해답이다”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2천 년 전에만 문제의 해결자 되신 분이 아니라 지금도 모든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가지고 계신 분이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던져주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 읽은 성경 이야기는(왕상4:1-7) 선지학교에 다니던 남편이 빚만 남기고 죽고 두 아들은 채주에게 종으로 끌려갈 처지에 놓인 과부가 선지자 엘리사를 찾아와서 자기 문제를 털어놓고 해결 받은 이야기입니다. 엘리사는 그녀에게 “가진 것이 무엇이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녀는 “기름 한 병 외에 아무 것도 없다”고 대답하였습니다.
엘리사는 그녀에게 “이웃에게 빈 그릇을 많이 빌려오라”고 했고 그녀는 순종하였습니다. 그 다음은 방에 들어가서 “빈 그릇에 기름을 부으라”고 했고 역시 순종하였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빈 그릇 모두에 기름이 가득 찼습니다. 기름을 팔아 빚도 갚고 생활비도 벌었습니다. 이것은 문제를 만났을 때 오직 하나님을 의지하고 말씀에 순종한 여인에게 하나님이 일으키신 기적입니다.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하나님이 사용하시면 기적이 일어납니다. 그렇습니다. 인생의 위기를 만날 때 하나님께 나아와서 믿음으로 기도하는 것이 최선의 해결책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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