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권 불법선거 근절하자는 김노아 목사

  • 입력 2017.08.14 15:51
  • 기자명 김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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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 제23대 대표회장 선거에 제일 먼저 출사표를 던진 김노아 목사(기호3번)가 14일 한기총의 진정성 있는 개혁을 위한 금권 불법선거 금지 선포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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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연합기관 간판인 한기총의 시급한 문제점은 대형교단 위주의 운영과 금권선거로 빚은 고소고발 난타전으로 진흙탕에 뒹구는 모습이었다며 한기총 개혁을 위해 금권, 불법선거 금지선을 지키는 파인 플레이를 주장했다.
공명정대한 선거가 진행되도록 이중적 모습을 철저히 지양하고 투명한 선거토양을 비롯해 10당 5낙의 유언비어의 거짓을 낱낱이 들추겠다고 밝혔다.
가장 먼저 실천해야 할 것은 선거자금의 투명성이며 한기총의 단골 폐단인 금권 타락선거가 반드시 이번에 근절될 수 있도록 후보 간 신의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할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선거 때마다 불법선거를 조장하며 각 후보에게 기생하는 만연된 추태들에 대해 더 이상 호응하지 말고 대형교단과 군소교단이 손을 잡을 때 본질회복과 아울러 개혁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허울 속에 자신들이 얄팍한 이익추구만 몰두하는 부끄러운 모습들은 더는 한기총에서 볼 수 없도록 선거혁신을 향한 강한 의지로 돌파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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