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양육대주 이웃 초청 광복절 감사 나눠

  • 입력 2017.08.15 14:20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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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오대양육대주부흥사협의회(총재 우기순 목사, 이하 오대양육대주)가 민족의 광복을 감사하고 기쁨을 나누기 위해 이웃들을 초청해 찬양콘서트를 개최했다.

광복 72주년을 맞은 지난 15일 경기도 양주시 아멘교회에서 ‘제19회 8.15 광복절 감사기도대성회 및 찬양콘서트’가 열렸다.

전갑진 목사의 준비찬양에 이어 서영조 목사(사무총장)의 사회로 드려진 예배는 강성희 목사(성은교회)의 대표기도, 조은정 목사의 로마서 8장1~2절 성경봉독, 이은혜 찬양사역자와 헵시바워십찬양선교단의 특송, 김요한 목사(총회신학신대원 학장)의 설교, 공항색소폰찬양단의 헌금송, 최정숙 목사(대표부총재)의 축사, 안덕상 목사(원주백양교회)의 격려사, 우기순 목사의 인사 및 축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영원한 해방’을 주제로 말씀을 증거한 김요한 목사는 이 땅에는 결코 참된 자유가 없다는 사실을 일깨우며, 장차 오실 주님의 나라를 바라보라고 당부했다.

김 목사는 “일제 치하에서 우리는 노예처럼 살았다. 소와 돼지처럼 가축 취급을 받던 우리에게 하나님이 해방을 주시고 세계복음화의 일꾼으로 사용하고 계심에 감사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이 나라에 해방을 주시고 경제대국으로 세워주신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한반도는 핵과 전쟁의 위협이 만연해 있다. 전쟁이 일어나면 우리나라는 다시 후진국으로 떨어지고 만다”면서도 “하지만 전쟁은 하나님이 주관하신다. 걱정하지 말라. 하나님이 붙들고 계신다”고 했다.

김 목사는 “우리가 해방이 되어 자유를 가졌다고 하지만 실상 오늘날 우리는 또 다른 종살이를 하고 있다. 돈의 노예, 권력의 노예가 되어 참된 자유를 만끽하지 못하고 억압되고 묶인 삶을 살고 있다”며 “예수만이 참된 자유와 소망이 되신다. 하나님 한 분만이면 다 된다. 오직 주님만 바라보고 영원한 자유와 평화의 하나님 나라를 기대하며 소망을 품고 살자”고 강조했다.

이날 오대양육대주 회원들은 아픈 환자들을 위한 환자특별기도 시간을 갖고 일일이 찾아가 특별은사기도를 베풀었다.

아울러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위한 감사와 화합단결을 위해 △대한민국 정부수립을 위해 투쟁한 전사자 순국선열을 위해 △세계평화, 지구온난화, 자살테러, 대형사고 등 뜻하지 않은 재난과 재앙, 지진, 기근, 질병, 쓰나미, IS 자살테러 없는 지구촌을 위해 △대한민국을 위해 대통령과 위정자들, 평화통일을 위해, 경제회복과 대기업들을 위해 △대형교회, 개척교회, 기도원, 사명자, 170국 세계선교사들, 사회복지사, 기독교개혁운동, 성령운동, 회개운동, 살리는 운동을 위해 △소외된 계층, 장애인, 노인, 고아, 소년소녀가장, 실업인, 노숙인, 다문화가정, 비행청소년, 결손가정, 교도소 수감자들을 위해 △인터넷 중독, 술, 마약, 노름중독, 자살, 우울증, 실족된 영혼, 가정회복, 영육간 회복, 첫사랑 회복을 위해 △오대양육대주부흥사협의회와 회원님들 교회 가정 사역을 위해, 아멘교회를 위해 특별기도 했다.

이는 우사랑 목사와 양유식 목사, 강열모 목사, 임인자 목사, 임인혁 목사, 김복동 목사가 각각 순서대로 대표로 기도를 인도했으며, 각 기도 제목마다 자세하고 세밀하게 간절한 간구가 이어졌다.

축사를 전한 최정숙 목사는 “일제 36년 그 압박과 설움에서 벗어나 자유와 해방을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우리는 절대 잊어서는 안 된다. 전쟁의 위협 속에 두려움이 밀려올 수 있지만 예수의 이름으로 두려움을 떨치고 예수님 의지하며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해야 할 때”라며 “주어진 사명을 잘 감당해야 하고, 이 현실 속에서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나라와 민족을 품고 기도하자. 민족복음화의 소망을 이루자”고 당부했다.

안덕상 목사는 격려사를 통해 “오늘 예배와 찬양콘서트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과 존귀와 영광을 올려드린다. 특별히 오대양육대주를 15년 동안 이끌어오시며 몸과 마음을 다해 헌신해주신 총재 우기순 목사님을 예수님의 이름으로 사랑하고 존경하고 격려하고 축복한다”며 “그동안 나라와 민족을 위해 주님의 마음으로 기도하고 헌신한 모습들을 하나님이 기억하실 줄 믿는다.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은총이 임하실 줄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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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을 전한 우기순 목사는 “72주년을 맞이한 8.15 광복절 및 제19회 광복절 특별기도회를 통해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애국심을 가지며, 사랑의 위로잔치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서로를 위로, 격려하여 힘이 되어주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오늘 행사를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소외된 계층을 섬기는데 동참해 주신 오대양육대주 모든 회원분들에게 감사하다.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기억하며 축복의 주인공이 되는 우리가 되자”고 말했다.

이어 “우중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 감사하기 위해 찾아오신 여러분들의 믿음이 대단하다”며 “여러분들의 가정마다 사랑과 축복이 넘치시길 바란다”고 축복했다.

한편 이날 예배에서는 그동안 전도와 봉사에 전심으로 헌신한 성도들에게 우기순 목사가 고마움을 담아 선물을 전달하기도 했다.

또한 우기순 목사는 의류 200여벌을 마련해 예배에 참석한 이웃들에게 선물하고 음식을 대접하는 등 섬김의 잔치를 베풀어 어르신들에게 함박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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