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신대 믿음관 신축준공감사예배 드려

  • 입력 2017.08.20 20:33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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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앞에 바로 선 건강한 사명자를 길러내는 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총장 황원찬 박사, 이하 대한신대)가 지난 20일 믿음관 신축준공감사예배를 드리고 하나님께 영광을 올렸다.

이번에 신축되는 믿음관은 3층 건물의 강의동으로써 1층 카페와 2~3층 강의실이 마련될 예정이다. 대한신대는 학생들을 위한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학업 환경을 업그레이드함으로써 신학생 양성의 사명 감당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로써 대한신대는 본관인 사랑관과 강의동인 믿음관 두 개의 건물을 보유하게 됐다.

이날 드려진 신축준공감사예배는 박재봉 교수(교목실장)의 인도로 장진욱 교수(신학부영어과정 원장)의 기도, 조재숙 교수(계약학부 교수부장)의 마태복음 16장16~18절 성경봉독, 황원찬 총장의 ‘하나님의 교회’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황 총장은 “우리 학교는 분쟁이 끊이지 않고 임시이사가 파송되는 수치도 겪었지만 회복케 하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하고 있다”면서 “굴절의 아픔을 갖고 있지만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귀한 사명을 감당하고 있다. 이 모든 역사는 사람으로 말미암은 것도 아니고 오직 죽은 자를 살리신 주님의 역사”라고 말했다.

이어 “하나님이 주신 축복과 간증 속에 오늘 신축준공감사예배까지 이르게 됐다. 이제는 우리 학교가 도약과 희망을 바라보고 있다”며 “하나님의 교회는 흔들리지 않고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한다고 하셨다. 오늘도 계속되는 하나님의 주권적인 역사를 찬양하며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감당하고 더욱 비전을 가지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우리가 되자”고 격려했다.

김종구 교수(입시본부장)는 설립자 황만재 목사 추모 순서를 인도했고, 이주환 교수(법인과장)가 연혁보고, 민화규 교수(건축위원장)의 건축경과 보고에 이어 황원찬 총장이 김화영 교수와 이성연 목사, 민화규 교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인사말을 전한 윤호열 이사는 “대한신대가 일부 공격과 소송으로 어려운 나날을 지나오면서도 믿음관을 신축할 수 있도록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건축을 위해 기도와 물질, 재능을 기부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고, 특히 김화영 교수, 이성연 목사, 김덕환 장로, 신동열 교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믿음관의 외관은 완성됐지만 내부를 꾸미고 채우는 일이 아직 과제로 남아있다. 앞으로 소망관 건축까지 물질로, 기도로 후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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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대한신대는 이번 믿음관 신축에 이어 채플실로 사용될 소망관 건축을 추진하고 있다. 소망관은 대지면적 200여평에 건축면적 100여평 규모로 계획됐으며, 학교 모든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예배드릴 수 있는 채플 공간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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