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선교연합총회 목사안수식 열고 새로운 사명자 세워

  • 입력 2017.10.20 08:05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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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선교연합총회(총회장 나윤환 목사) 강도사 인허 및 목사 임직예배가 지난 19일 서울시 방화동 성문중앙교회에서 드려졌다.

이날 예배에서는 이선덕 목사(성문중앙교회)와 송안숙 목사(양천교회)가 목사임직을 받았고, 유성목 강도사와 윤봉우 강도사, 이영숙 강도사가 인허를 받았다.

강문자 목사(강서노회장)의 인도로 드려진 예배는 박찬영 목사(경인노회장)가 대표기도하고 이미화 목사(인천노회장)가 사도행전 20장22~25절 성경봉독한 후 나윤환 목사가 ‘사명이 무엇인가 알라’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나 목사는 “주님의 부르심을 받고 구원을 받은 이들은 하나도 빠짐없이 사명이 있다. 하지만 자신의 사명을 깨달은 사람이 있는가 하면 모르고 살아가는 사람도 있다”면서 “오늘 목사안수를 받는 사람의 사명은 교회를 아름답게 섬기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목사는 가운만 입는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복음전파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 이 사명을 감당하지 않으려면 애초에 목사임직을 받으면 안 된다”며 “하나님의 종이 되겠다고 서약했으면 끝까지 인내를 갖고 감당하라. 사명을 감당하려는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마음을 주신다”고 격려했다.

또한 “오늘 임직받는 목사와 인허받는 강도사들은 사명이 축복임을 깨닫는 귀한 시간 되길 바란다”며 “아울러 우리 모두가 사명의 현장에서 충성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강호 목사(부흥단장)의 봉헌기도에 이어 강도사 인허식과 목사임직식이 진행됐다.

강도사들에게는 서약에 이어 인허장이 수여됐으며, 목사들에게는 서약과 안수기도, 성의착의, 악수례, 축복기도, 선포에 이어 목사안수증과 안수패가 증정됐다.

이 자리에는 신용수 목사(수도노회장), 김창식 목사(경기노회장), 최창우 목사(충남노회장), 문예식 목사(평양노회장), 심종섭 목사(LA제1남가주노회장)가 권면과 축사, 격려사로 힘을 실었고, 김옥경 교수(서울신학신대원)가 축하무용으로 축하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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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목사로 임직받은 이들은 인사말을 통해 “만삭되지 못하여 난 자같은 저희를 택하셔서 천국 백성 삼아주시고 또한 천사도 흠모할 만한 복음사역자로 택정하시어 신학과정을 무사히 마치게 하시고 오늘 영광의 임직을 받게 하시니 무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라고 하신 사도바울의 교훈을 좌우명 삼아 일사각오로 주님께 충성을 다 바칠 것을 다짐한다”며 “지식의 첨단시대 물질문명의 매커니즘 시대를 살아가며 물질을 신으로 삼아 살아가나 심령은 공허 속에 병들어가는 현대인의 심령을 구원하기 위해 맡은바 사명을 끝까지 완수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임직예배를 마친 후에는 합동선교연합총회 제41차 정기총회가 개최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임원개선이 이뤄져 총회장 나윤환 목사를 유임시키고 신용수 목사, 문예식 목사, 최창우 목사가 부총회장에 선출됐다.

이 외의 임원은 △총무 박찬영 목사 △부총무 박창화 목사 △서기 강문자 목사 △부서기 김영자 목사 △회계 이양복 목사 △부회계 유성목 장로 △회의록서기 이현자 목사 △부회의록서기 이미화 목사 △감사 백풍언 노정상 목사 △국내선교국장 김창식 목사 △국내선교부국장 정진화 목사 △해외선교국장 심종섭 목사 △해외선교부국장 이영순 선교사 △국내외섭외국장 박종월 목사 △부흥선교국장 김강호 목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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