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북한선교 전환점으로

  • 입력 2014.08.26 17:24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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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스포츠총연합회(대표회장 송용필 목사)가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을 위해 성공기원예배를 9월17일 11시 KBS스포츠월드(구 88체육관)체육관에서 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예배는 조용기 목사가 설교를 맡았으며, 김정행 대한체육회장, 김영수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장, 김성일 대한장애인체육회장, 조양호 대한탁구협회장, 박원순 서울시장, 유정복 인천시장, 김무성 새누리당대표,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당대표 직무대행,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회장을 맡은 강영선 목사는 “인천아시아경기대회는 개최 장소는 인천이지만 대한민국의 국제 행사이다. 이번 대회의 성공으로 인해 대한민국의 위상은 더욱더 높아질 것이고 그 높아진 위상이 아시아 스포츠 선교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직위원장 김진옥 목사는 “이번 인천아시아경기대회는 북한 선수단과 응원단이 참석한다. 이 기회에 냉담한 남북관계가 스포츠를 통해서 화해의 분위기를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다”면서 “인천아시아경기대회가 스포츠를 통한 북한선교에도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준비위원장 이주태 장로는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은 한국교회의 기도와 협조가 없이는 불가능하다”면서 “대회 관람을 통해 긍정적인 한국교회의 모습과 자원봉사를 통한 간접적인 스포츠선교의 동참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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