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교회협 총무 후보 류태선 목사 내놓아

  • 입력 2014.08.27 11:15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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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후보에 현 김영주 총무가 연임을 노리고 있는 가운데 예장통합(총회장 김동엽 목사)에서도 총무 후보로 류태선 목사를 내놓았다.

따라서 현재로서는 김영주 총무와 류태선 목사 두 사람이 후보군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통합 교회연합사업위원회(위원장 손달익 목사)는 지난 26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회의를 열고 교회협 총무 후보로 지원한 2명에게 정견발표 기회를 제공한 뒤 투표를 통해 류태선 목사를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기존에 통합 내에서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론됐던 이근복 목사나 현 사무총장 이홍정 목사가 아니어서 조금은 의외라는 반응이다.

류태선 목사는 1983년부터 2년 간 EYCK 회장, 1985년부터 3년 동안 교회협 인권위원회 간사를 지내면서 에큐메니칼 운동에 깊이 관여했다. 이후 교회협 교회와사회위원회와 신앙과직제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고 기독교사회봉사회 이사장, 종교계사회복지대표자협의회 회장, 용산교회 담임목사로 섬겼다. 현재는 생명의 길을 여는 사람들 상임이사로 일하고 있다.

통합 연합사업위원회는 “교단의 후보가 류태선 목사로 정해진 만큼 교단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교회협 총무에 당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강력한 지지를 표명했다.

NCCK는 회원교단에서 2명씩 인선위원회를 구성한 후 10월 열리는 실행위원회에 최종 후보 1명을 추천하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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