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피플 마다가스카르 소외 이웃에 12억 물품 전달

  • 입력 2017.12.04 14:30
  • 기자명 임경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0.jpg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김천수)과 ㈜원더플레이스(대표 김영한)가 11월29일 마다가스카르 소외 이웃들을 위한 물품 전달식을 갖고 의류 및 잡화 컨테이너 두 대 규모 총 12억 원 상당을 띄워보낸다.

아프리카 동쪽 모잠비크 해협 400km 부근에 위치한 마다가스카르는 세계에서 네 번째로 큰 섬나라로, 일인당 국민소득이 400달러 미만인 세계 최빈국 중 하나다.

마다가스카르는 막대한 지하자원을 가졌지만 두 번에 걸친 군사쿠데타로 인해 국민들의 생활이 황폐해졌으며, 고정적인 생계 수단이 없어 불법 동식물 거래를 일삼는 등 빈곤 문제로 신음하고 있다. 또한 올해 마다가스카르에서만 전염성 폐질환이 1800여 건 발생하는 등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고 있어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 날 전달식에 참석한 굿피플 정권삼 운영부회장은 “어려운 환경에 처한 마다가스카르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전해주신 ㈜원더플레이스에 깊이 감사 드린다”며 “㈜원더플레이스가 전한 손길들이 마다가스카르의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으로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더플레이스는 지난 2016년 12월, 30억 원 상당의 의류 및 잡화를 굿피플에 전달하여 미얀마, 키르키즈스탄, 몽골의 소외 이웃들을 돕고 지난 8월 필리핀 민다나오 피난민들을 위해 12억 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전달하는 등 활발한 나눔 실천에 앞장선 바 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