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을 앞둔 12월22일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가 서울시 마포구 연남동 ‘평화의 우리집’을 방문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기금은 2017종교개혁500주년성령대회(대회장 소강석 목사)와 사단법인 세계성령중앙협의회(대표회장 이수형 목사)가 10월8일 올림픽공원에서 모은 헌금의 일부다.
이날 한국교회는 개혁실천 8개항을 실천하기 위해 3000여명의 목회자와 평신도로부터 1280만원의 개혁실천헌금을 모은 바 있다. 아프리카 스와질랜드기독대학교와 대만 에스라문서사역센터에 각 3000불을 전달하였으며, 국내는 한국기독교화해중재원과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쉼터에 각 300만원씩을 전달키로 한 것.
이날 한국정신문제협의회 쉼터인 평화의 우리집에는 소강석 목사와 안준배 목사, 김창곤 목사가 함께 방문했다. 쉼터에는 현재 생존해 있는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32인 중 연남동 쉼터에 기거하는 93세의 김복동, 길원옥 할머니가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윤미향 상임대표와 함께 일행을 맞았다.
정기적으로 위안부 쉼터에 지속적인 후원을 하고 있는 소강석 목사는 이 날도 개혁실천헌금 300만원과 별도로 새에덴교회에서 준비한 500만원을 전달했다.
소목사는 할머니들의 희생이 있어서 대한민국의 오늘이 되었다고 전제하면서 한국교회는 할머니들의 명예회복과 당당한 피해보상을 위하여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하고 기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