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 재경호남협의회 윤익세 대표회장 추대

  • 입력 2018.02.24 00:02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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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호남 목회자들의 모임인 재경호남협의회가 지난 23일 장충동 그랜드앰배서더호텔에서 제18회 정기총회 및 신년하례회를 갖고 윤익세 목사(아산사랑의교회)를 대표회장에 추대했다.

윤 목사는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섬기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주시고 힘을 모아달라”면서 “재경호남협의회부터 하나가 되고 화합되는 모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합동교단이 바로 서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평형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총회에 앞서 드려진 예배는 윤익세 목사(상임회장)의 인도로 양성수 장로(수석운영회장)가 기도하고 정영교 목사(실무회장)가 마태복음 28장 6~10절 성경봉독한 후 김문기 장로(실무회장)의 특송, 소강석 목사의 ‘갈릴리 첫 사랑의 추억이여’ 제하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소 목사는 “예수님이 부활하신 후 제자들에게 만나자고 했던 갈릴리는 첫사랑의 추억이 서려있는 곳이자 복음의 출발지였다”며 “멸시받고 절망만이 가득했던 곳에서 희망과 은혜를 주시기 위해 갈릴리에서 만나자고 하셨던 것”이라고 해석했다.

이어 “갈릴리가 천대받고 소외받는 지역이었던 것처럼 호남도 천대받고 멸시받아왔다.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비결은 하나님 사랑과 고향 사랑이었다”며 “자기 고향을 사랑해야 남의 고향도 사랑할 수 있고 모든 이들을 품을 수 있다. 우리 재경호남협의회가 먼저 하나 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영남, 호남, 충청, 중부협의회 모두가 화합되는 발판이 되자”고 당부했다.

이 자리에는 재경호남협의회 증경회장들과 총회 관계자, 재경영남교직자협의회 등의 격려와 축하가 이어졌다.

김삼봉 목사와 정평수 목사, 박보근 목사, 정중헌 목사, 오범열 목사, 김영남 목사 등 증경회장들과 서홍종 목사(명예회장)가 격려사를 전했고, 증경총회장 백남선 목사와 총회총무 최우식 목사, 재경영남교직자협의회장 남서호 목사, 서북지역협의회 회장 이은철 목사, 민찬기 목사(실무회장), 김종준 목사(실무회장), 남상훈 장로(기독신문사 사장)가 축사했다.

예배에 참석한 목회자들은 △나라와 민족을 위해 △호남인을 위해 △총회의 안정과 건강한 발전을 위해 △나라의 정치적 안정과 경제발전을 위해 △총신을 위해 △본 협의회 발전과 회원을 위해 △회원교회 부흥을 위해 합심해 특별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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