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례교 총회 규약 개정 위해 공청회 열어

  • 입력 2018.04.11 12:04
  • 기자명 임경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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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한국침례회(총회장 안희묵 목사) 총회 규약을 개정하기 위한 ‘총회규약 수개정 공청회’가 지난 10일 침례신학대학교 페트라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공청회에는 규약 개정에 관심있는 총회 가입교회 대의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규약 개정의 필요성 △규약 개정 방향 △규약 개정 주요 내용 등을 다룬 이번 공청회는 ‘총회규약 개정안 의견수렴’을 듣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교단현실과 미래를 준비하는 요구가 커지는 시점에서 모인 만큼 개정에 대해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1981년 총회 규약이 개정된 이후 37년 동안 수개정만 진행한 상황에서 이번 총회 규약 개정은 변화하는 총회와 지방회, 개교회 현실에 맞도록 개정 방안을 마련해 관심을 모았다.

총회장 안희묵 목사는 공청회에서 “총회규약 개정안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원근각지에서 참석한 대의원들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해 반영하겠다”면서 “107차 평창 정기총회에서 대의원들의 결의를 이행하기 위해 그동안 규약 개정 연구위원회가 모든 규약을 세심하게 살펴 준비했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날 공청회는 총회규약 개정안에 대한 첫 공개 토론의 장으로, 총회 개정안에 대한 규약개정위원의 설명에 이어 참석자들의 질문 및 토론 등으로 이뤄졌다. 총회는 전국 대의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충분히 수렴한 뒤, 총회규약 개정안을 보완해 임시총회에서 상정안건으로 제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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