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살(자) 사(랑하자)’ 프로젝트, 열린 포럼 개최

  • 입력 2018.10.15 11:37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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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사망원인 통계에 의하며, 자살은 사망원인 5위이며, 한 해 1만2463명, 10~30대 사망원인 1위이며, 40~50대 2위를 자리하고 있습니다. 자살예방에 대한 정책과 많은 노력으로 조금씩 줄어들고는 있지만, [전년 대비 1.3명(-5.9%)감소] 여전히 OECD 평균 11.9명에 비해, 한국은 24.3명으로 두 배 이상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에 한국사회의 자살예방과 생명문화 확산을 위한 열린 포럼이 “현대인들의 삶과 죽음 어떻게 응답할 것인가?[생명과 영성(얼)]” 이라는 주제로, 서울시와 4대 종단이 함께 참여하여 개최한다.

한국사회와 지역의 자살예방을 위해 종교계와 함께 진행된 “살(자) 사(랑하자) 프로젝트” 4주년을 맞이하여, 종단 대표로 참여한 자살예방전문기관들과 함께 생명문화 인식개선과 자살예방을 위한 실천적인 논의들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한국사회의 심각한 자살의 이유는 정신건강, 경제적 원인, 정치사회적 원인 등 개인과 사회의 전 분야에 걸쳐 이루어지고 있으며, 최근 청소년들의 자살, 중장년층의 자살의 증가는 한국사회의 고통과 갈등의 단면을 보여주고 있다.

라이프호프 기독교자살예방센터 조성돈 대표는 “자살예방을 위해서는 정신의료, 복지, 상담, 종교 등 모든 사회분야가 함께, 지역과 공동체 속에서 협력하고 노력해야 한다”며 “현대인들의 행복한 삶과 생명의 가치를 전하는 종교계가 자살예방에 함께함으로써, 한국사회의 정신건강 및 생명의 가치를 확립하고, 지역사회 속에서 전문기관과 함께 자살예방을 위한 다양한 실천사업들을 통하여 한국사회의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울 것”이라고 밝혔다.

특별히 이번 포럼에서는 종교계 실천선언문을 발표하여 자살예방을 위한 종교계의 실천적 사명을 선언하게 된다. 이밖에도 이영문 교수(서울시공공보건의료재단 대표)의 주제발제, 서울시와 함께 한 4대 종단 라이프호프 기독교자살예방센터, 대한불교조계종불교상담개발원, 원불교서울교구여성회, 한마음한몸자살예방센터의 발표를 통하여 한국사회의 생명문화와 자살예방을 위한 담론의 장이 열릴 예정이다.(http://lifehop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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