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 태풍 콩레이 피해 입은 지역 찾아 긴급구호 진행해

  • 입력 2018.10.15 11:48
  • 기자명 강원숙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크기변환_구세군, 태풍 콩레이 피해 입은 지역 찾아 긴급구호 진행해 (2).jpg

한국구세군(사령관 김필수)은 11~12일까지 이틀간 태풍 ‘콩레이’로 인해 수해 피해를 입은 영덕 강구항 일대를 찾아 긴급구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5~6일 사이 태풍 ‘콩레이’의 직격탄을 맞은 경북 영덕군은 주택, 도로가 침수되어 많은 이재민이 발생하고, 농작물 침수를 당하는 등 큰 피해를 입은 바 있다.

구세군은 10월 11일, 사랑의 밥차와 함께 가장 많은 수해 피해가 생긴 영덕 강구항을 찾아 무료 급식 활동을 펼치며 긴급구호를 진행했다. 구세군 경북지방(참령 조효정), 구세군자선냄비(참령 곽창희), 구세군사회복지부(참령 박희범) 및 경상북도 종합자원봉사센터가 함께 한 이번 급식 나눔에서는 구세군 자원봉사자 40여명이 참여하여 수해 피해 이재민을 도왔다.

구세군은 태풍 ‘콩레이’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 및 현장의 자원봉사자들 약 300여명에게 소고기 육개장, 김치찌개 등을 제공하며 집에서 먹는 밥과 같은 따뜻함을 전했으며, 큰 피해로 낙담한 주민들이 희망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도왔다. 이에 주민들은 “이곳에서 먹은 가장 맛있는 식사”라며 고마움을 표했으며, 영덕군 관계자들도 구세군의 봉사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구세군은 침수 피해 가정을 직접 찾아가 식사를 전하고, 영해읍 인근 수해주민 60여 가구에 침구 세트를 전달하는 등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희망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긴급구호 급식나눔은 12일 점심 무렵까지 이어졌으며 이후 마무리 되었다.

크기변환_구세군, 태풍 콩레이 피해 입은 지역 찾아 긴급구호 진행해 (1).jpg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