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터회, 종교개혁 501주년 맞아 지역별 연합예배 드린다

  • 입력 2018.10.26 11:48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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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한국루터회(총회장 진영석 목사)가 10월28일 종교개혁기념주일을 맞이하여 종교개혁 501주년을 기념하는 지역별 연합예배를 드린다. 지역 루터교회들의 본 연합예배는 서울지역(중앙루터교회), 경인북부지역(큰빛루터교회), 경기남부지역(팔복루터교회), 중부지역(천안루터교회), 호남지역(전주루터교회)에서 드려진다.

서울지역에서는 오후 2시 30분에 중앙루터교회를 비롯해 도봉루터교회, 서울베델루터교회, 대조동루터교회, 왕십리루터교회, 남부루터교회, 옥수동루터교회, 복음루터교회 등이 함께 모인다. 설교는 중앙루터교회의 이말테 목사가, 성찬 집례는 같은 교회의 최주훈 목사가 맡았다.

경인북부지역에서는 오후 2시에 큰빛루터교회를 비롯해 탄현소망루터교회, 평화루터교회, 파주루터교회, 한길루터교회, 전류리루터교회, 맑은샘루터교회, 청담루터교회 등이 모인다. 설교는 전류리루터교회의 전의영 목사가 맡았다.

경기남부지역에서는 오전 11시에 팔복루터교회를 비롯해 사랑누리루터교회, 새길루터교회 등이 모여 공동예배를 드린다. 설교는 새길루터교회의 이홍렬 목사가, 성찬 집례는 팔복루터교회의 오세조 목사가 맡았다.

중부지역에서는 오후 3시에 천안루터교회를 비롯해 임마누엘루터교회, 온양루터교회, 한마음루터교회, 베델루터교회, 충주루터교회, 소망루터교회 등이 연합하여 예배를 드린다. 설교는 온양루터교회의 박종환 목사가, 성찬집례는 천안루터교회의 최정호 목사와 충주루터교회의 노성열 목사가 공동으로 맡았다.

호남지역에서도 오전 11시에 전주루터교회를 비롯해 빛고을루터교회, 광주제자들루터교회 등이 모여 공동예배를 드린다. 설교는 광주제자들루터교회의 박용환 목사가, 성찬 집례는 전주루터교회의 김영삼 목사가 맡았다.

마르틴 루터의 종교개혁은 1617년 10월 31일 루터가 봉직하던 비텐베르크대학의 대학성당문에 교황청의 면죄부를 반박하는 95개조 논제를 붙임으로써 전 유럽에 불길같이 일어난 종교개혁운동이다.

루터교회는 마르틴 루터의 후예로서 종교개혁의 유산을 이어오는 교회이자 예전이 살아있는 예배 등 그리스도교의 전통을 아름답게 간직하고 있는 교회다. 이번 501주년 기념 연합예배에서도 각 지역마다 조금씩 다른 분위기 가운데 한국 루터교 예배의 공적인 모범을 보여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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