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복중, 제27회 한국기독교선교대상 시상식 거행

  • 입력 2018.12.05 08:22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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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세계복음화중앙협의회(총재 엄기호 목사, 이사장 이규학 감독, 이하 세복중)가 한국기독교선교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세복중은 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를 위해 각처에서 사명을 감당하는 사명자들을 엄선하여 시상했다.

시상식은 3일 서울 중구 엠배서더호텔에서 열렸으며, △목회자 부문 강영선 목사 △부흥선교부문 소진우 목사 △국제선교부문 데스카 마사아키 목사 △기독실업인부문 채의숭 목사 △여성지도자부문 김금숙 목사 △특수선교부문 김영애 권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총재 엄기호 목사는 ‘아름다운 발을 부탁해’(사 52:7, 롬 10:14~15) 제하의 설교를 통해 “이번 시상식을 통해 하나님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는 사역자들이 많이 나와 민족복음화를 이루고, 세계선교를 활성화시키는 귀한 사명을 감당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인사말을 전한 이사장 이규학 감독은 “한국기독교선교대상 심사위원회가 매년 고민 끝에 수상자를 선정하는데, 막상 시상식을 마치고 나면 하나님이 하셨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며 “올해도 땅 끝까지 복음을 전파하는 증인의 삶을 사신 분들을 격려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목회자 부문 수상자 강영선 목사는 1980년대 워싱턴 시애틀 중심으로 미주교포 복음화에 힘쓰다 귀국해 여의도순복음교회를 거쳐 일산순복음영산교회를 개척하여 부흥 발전시켰다. 현재 기하성 부총회장으로, 교단과 한국교회 단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부흥선교부문 소진우 목사 또한 1980년대부터 목회를 시작하여 한국교회 부흥운동을 위해 힘쓴 점을 인정받았다. 그는 30여년간 1600여회 부흥성회를 인도했으며 현재 부흥협의회 실무회장을 맡아 섬기고 있다.

국제선교부문 데스카 마사아키 목사는 일본과 한국을 복음화하자는 목표 아래 양국교회 친선도모와 부흥선교운동의 활성화를 이룩한 바 있다. 이날 데스카 마사아키 목사는 “오랜 시간 한국교회와 교류하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앞으로 한국교회가 더 크게 부흥해 일본 교회를 위한 기도와 협력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여성지도자부문 김금숙 목사는 2000년대 강력한 민족복음화와 성령운동, 기도운동의 필요성을 절감해 국제은혜기도원을 설립 운영하며 선교활동까지 전개했으며 현재도 기도운동을 이끌고 있다.

특수선교부문 김영애 권사는 수감자와 사회적 관심대상을 중점적으로 교회시키는 등 열정을 갖고 교정선교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기독실업인부문 채의숭 목사는 삼성그룹을 거쳐 대의그룹을 창립해 산업선교에 진력하다가 대의미션 선교기구를 창설해 국내외 복음화운동을 활발히 전개해 왔다. 현재 대의미션교회를 설립해 복음전도에 힘쓰고 있으며 국가조찬기도회 회장으로 기독교의 위상을 크게 높이는 활동을 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109개의 교회와 신학교를 세우기도 한 채 목사는 “하나님의 은혜로 대상을 받게 됐다. 남은 여생동안 91개의 교회와 신학교를 더 지어서 200개를 봉헌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성령의 불길을 온 세계로!’라는 표어 아래 설립돼 올해 30주년을 맞은 세계복음화중앙협의회는 세계선교의 활성화와 민족복음화의 가속화, 기독교의 부흥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한국기독교선교대상’을 제정,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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