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헤브론총회 신년하례식 및 감사예배 거행

  • 입력 2019.01.03 17:47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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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장 이춘식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헤브론총회(총회장 이춘식 목사)가 3일 인천 남동구 소재 총회본부에서 신년하례식 및 감사예배를 드리며 말씀 안에서 2019년을 시작했다.

배대익 목사(서기)의 사회로 드려진 감사예배는 조혜숙 목사(회의록서기)의 대표기도와 김경숙 목사(부총회장)의 성경봉독, 중부노회 전도사 일동의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라’ 특송에 이어 총회장 이춘식 목사가 ‘히스기야가 마음이 교만하여’(대하 32:24~26) 제하의 설교를 전했다.

이 목사는 이날 15년의 생명을 연장 받은 히스기야의 기도보다 이후 그의 교만했던 행보에 대해 꼬집으면서 2019년을 어떤 태도로 살아나가야 할지 역설했다. 그는 “하나님은 히스기야의 기도를 들으시고, 그의 생명을 연장시켜주실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 민족을 강대국 사이에서 세워주셨다. 이것은 하나님의 시험이었다”며 “히스기야는 하나님을 경외하기보다 스스로 교만해졌고, 그로 인해 그의 가정과 이스라엘 나라까지도 위기에 처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춘식 목사는 “우리의 삶은 얼마나 길게 사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어떻게 사는지가 중요하다. 2019년에는 우리의 시간과 몸을 오직 주를 위해 써야한다. 오직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만 붙들고 그 분께 영광만 돌리는 삶을 살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강권했다.

이어진 기도회에서 총회원들은 이명철 목사(평양노회), 정충성 목사(선교노회), 박종락 목사(총회원대표), 박영미 목사(부회의록서기), 김형숙 목사(부회계), 고수정 목사(회계)의 인도로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헤브론총회를 위하여’ ‘각 노회를 위하여’ ‘교회들을 위하여’ ‘성도들을 위하여’ ‘신학교를 위하여’ 기도했다.

이준철 목사(총회원대표)의 축사도 있었다. 이 목사는 “합동헤브론총회가 설립된 지 1년이 됐다. 하나님의 은혜 아래 총회가 설립된 것을 축하드리며 앞으로 총회장님을 위시하여 모든 총회원들이 아름다운 연합을 이루기를 바란다”고 축복했다.

한편 합동헤브론총회는 총회신학교(총장 배대익 목사)를 운영하여 시대를 이끌어갈 사명자들을 길러내고 있다. 매월 총회장 이춘식 목사를 강사로 학술원 특강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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