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베들레헴에서 골고다까지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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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들레헴에서 골고다까지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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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1.10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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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희 목사.jpg

김연희 목사 (신생중앙교회) 

[프로필] 
◈ 크리스챤 연합신문 상임회장 
 
 

 

5. 나사렛으로 돌아오신 예수님(1)(2:18~23)

 

나사렛 귀향은 당시 예루살렘을 중심으로 한 유대 지역을 통치하던 헤롯 아켈라오와 관련이 있다. 헤롯이 죽은 후 요셉 가족일행은 이스라엘로 돌아왔다. 그런데 메시아의 가족이 정착한 곳은 다름 아닌 나사렛이었다. 이미 예수님 탄생예고편에서 살펴보았듯이 나사렛은 보잘 것 없는 마을이었다. 그런데 어린 예수님께서 초라한 나사렛에서 성장하게된 것에는 사실은 아주 중요한 의미가 숨어 있었다. 헤롯이 죽자 주의 사자가 요셉에게 현몽하여 이스라엘로 돌아가라고 하였다. ‘헤롯이 죽은 후에 주의 사자가 애굽에서 요셉에게 현몽하여 이르되 일어나 아기와 그의 어머니를 데리고 이스라엘 땅으로 가라 아기의 목숨을 찾던 자들이죽었느니라 하시니’(2:19~20). 그래서 요셉은 애굽을 떠나 이스라엘로 돌아왔는데 그 정착지는 나사렛이었다.

 

총독 부임과 빌라도

헤롯 아켈라오가 실정으로 불러난 후 총독이 부임

총독 부임유대 지역은 로마가 직영 통치

총독 빌라도가 처음으로 온 것이 아님

순서 1대 코포니우스, 2대 마르쿠스 얌비룰루스, 3

아니우스루푸스, 4대 발레리우스 그라투스, 5대 폰티

우스 필라투스(본디오 빌라도) - 빌라도는 5대 총독

 

바로 헤롯 아켈라오가 아버지를 이어 유대 왕이 되었다는 사실 때문이었다(2:19~23).

헤롯 아켈라오는 헤롯대왕의 첫 번째 아들로서 헤롯의 뒤를 이어 팔레스타인 지역을 다스린 분봉왕 중 한 사람이다. 세 아들 가운데서 헤롯 아켈라오는 유대와 사마리아를, 안티파스는 갈릴리와 베레아 지역을, 그리고 빌립은 이두래와 드라고닛 지방을 통치하였다. 아켈라오는 가장 넓은 땅을 받아 다스렸는데 그에겐 이두매인과 사마리아인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처음에는 유대인의 환심을 사고자 하였으나실패하여 유대인의 폭동을 무력으로 다스렸다. 또한 분봉왕 으로 권력을 쥔 후에도 유대인의 원성이 끊이지 않자 또 다시 무력으로 그들을 진압하여 피를 흘리게 하였다. 끊임없이 유대인 원성의 대상이었던 아켈라오는 결국 로마에 파견된 유대인 대표단의 고발로 A.D.6년에 갈리아 지방으로 추방을 당하였다. 요셉이 나사렛으로 온 것은 폭정을 두려워하여 그의 지배가 미치지 않는 지역으로 정착하고자 했던 것이다. 나사렛은 구약성경에 한 번도 나오지 않을 정도로 알려지지 않은 갈릴리 산간지방의 마을이다. 심지어 나다나엘은 나사렛 대하여 경멸적인 용어를 사용하기까지 했다(1:46).

 

나사렛 귀향

해롯 사후 천사가 지시애굽에서 돌아가라

유대 통치자 헤롯(대왕)의 아들인 헤롯 아켈라오

악정으로 유대인의 원성이 컸음

요셉도 아켈라오를 무서워 함

천사가 다시 현몽하여 지시갈릴리로 가라

갈릴리로 이동하여 나사렛으로 들어감

나사렛 귀향은 선지자의 말씀을 이루신 섭리

 

그런데 하나님은 그 곳으로 가도록 지시하셨다. ‘그러나 아켈라오가 그의 아버지 헤롯을 이어 유대의 임금 됨을 듣고 거기로 가기를 무서워하더니 꿈에 지시하심을 받아 갈릴리지방으로 떠나가’(2:22). 그리고 바로 뒤이은 구절에서 이일이 선지자의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라고 설명하고 있다.‘나사렛이란 동네에 가서 사니 이는 선지자로 하신 말씀에 나사렛 사람이라 칭하리라 하심을 이루려 함이러라’(2:23). 구약성경에는 선지자들이 메시아를 나사렛 사람이라 칭할 것이라고 말씀하신 예언이 나와 있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태복음은 예수님께서 나사렛에서 성장하신 것이 선지자의 말씀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일이라고 말하고 있다.

 

나사렛 사람이라는 칭호의 의미

메시아가 멸시와 천대를 받을 것을 암시하는 표현

나사렛은 나지르네체르’()로 해석 가능

- 이유 히브리어는 자음 뿐 / 모음이 없음

나지르의 경우 성별된 자, 구별되어 바쳐진 자, 나실인

네체르의 경우 나무의 가지, ,

결국 이새의 뿌리에서 나오는 메시아라는 뜻

 

그리고 이는 나사렛의 이름에서 엿볼 수 있다. 지명 나사렛을 히브리어로 볼 경우 몇 가지의 가능성이 발생한다(히브리어는 모음이 없고 자음뿐이다). 먼저 히브리어 네체르와 연관하여 가지를 의미한다고 볼 수 있으며, ‘나차르로 생각할 때에는 지키다, 지켜보다의 뜻을 갖게 된다. 또한 나초르를 적용한다면 보존된 자, 보호된 자로 생각할 수 있고, ‘나지르로 보면 성별된 자, 구별되어 바쳐진 자, 나실인의뜻이 된다. 특히 네체르,’ , ‘가지의 뜻으로 볼 경우, 이것은 선지자 이사야를 통해 말씀하신 이새의 줄기에서 한 싹이 나며 그 뿌리에서 한 가지가 나서 결실할 것이요’(11:1)라는 예언의 성취로 볼 수 있는 것이다. 결국 하나님은 이사야서의 많은 부분에서 예언하셨던 메시아의 모습 그대로 멸시와 천대를 받는 메시아를 이미 계획하셨고 또한 마침내 성취하신 것이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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