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정통총회 신년하례예배 드리고 부흥하는 한 해 소망

  • 입력 2019.01.16 16:30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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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안 총회장

대한예수교장로회 개혁정통총회(총회장 이기안 목사)가 지난 14일 2019년 33회기 신년하례예배를 경기 안양시 소재 주은혜교회 대성전에서 드리고 총회 산하 모든 교회가 한 해 동안 부흥과 축복을 누릴 것을 기원했다.

김명숙 목사(총무)의 인도로 드려진 예배에서 총회장 이기안 목사의 환영사가 있었다. 이 목사는 “원근각처에서 모인 모든 총대님들을 만나니 너무나 반갑고 감사하다. 올 한해 건강하시고, 각자의 사명의 자리에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며 칭찬하시는 목회를 하시기 바란다”며 “바라기는 총회 산하 모든 교회들이 든든히 서고, 부흥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서우진 목사(감사)의 대표기도와 강희원 목사(서기)의 성경봉독에 이어 신동현 목사(감사)가 ‘주님 말씀하시면’(마 23:1~3) 제하의 설교를 전했다.

신 목사는 “우리가 스스로 주의 종이라고 하면서도 높은 자리에 앉으려 할 때가 있다. 그러나 주님은 가장 낮고 천한 자리에 오셔서 말이 아닌 행동으로 섬김의 본을 보여주셨다”며 “이 시대의 많은 목회자들이 세상 권력과 정치의 줄에 눈이 멀어 점점 높은 자리로 올라가려고 한다. 그러나 주님은 회당 말석에 앉으라고 말씀하신다. 이제는 가면을 벗어버리고 온유하고 겸손하게 민낯으로 목회하자”고 강권했다.

이어 총회 부총회장들의 축사와 격려사, 권면이 있었다. 김인석 목사는 “진리의 성도, 진리의 종은 핍박을 당할 수밖에 없다. 올 한해 각 교회들이 어떤 어려움을 겪게 될는지 알 수 없지만, 잘 이겨내시고 승리하는 한해 되시기를 축복한다”고 축사를 전했다.

최갑용 목사는 “쓰임새가 없었던 밤송이도 쥐구멍을 막는 데 요긴하게 쓰이는 것을 보며 많은 깨달음을 얻었다. 우리 또한 하나님 앞에 요긴하게 쓰임 받는 한해가 됐으면 좋겠다. 올 한해 사명 맡은 자리에서 하나님께 요긴하게 쓰임받자”고 총회원들을 격려했다.

장동락 목사 또한 “하나님이 필요로 하시는 사명자가 되어야 한다”며 “그러려면 항상 기도하고 회개하며 쉬지 않고 자신의 심령을 깨끗하게 해야 한다. 특히 하나님의 말씀을 잘 풀어서 대언해야하기에 잘못된 관습이나 교리에 빠져있지 않아야 하며, 늘 성경을 연구하고 노력해야 한다”고 권면했다.

합심기도 시간에는 김강오 목사(중앙노회), 정수칠 목사(부회의록서기), 임위종 목사(회의록서기)가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한국교회와 개혁정통총회를 위하여 △노회, 각 지교회, 총대원, 신대원을 위하여 기도를 인도했다.

이기안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친 후에는 최갑용 목사의 진행으로 새해맞이 경품추첨 시간이 이어졌다. 이날 배부된 행운권을 추첨하여 총회가 정성껏 준비한 경품이 총회원들에게 골고루 나눠져 기쁨의 교제를 나눴다. 이후 주은혜교회의 섬김으로 풍성한 식사교제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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