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총, 제50대 대표회장 강성봉 목사 취임

  • 입력 2019.01.26 18:33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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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복음화를 목적으로 교회연합사업에 전력하고 있는 고양시기독교총연합회(이하 고기총)가 1월24일 고양시 주엽동 일산새중앙교회(강성봉 목사)에서 대표회장 취임 감사예배 및 신년 하례회를 개최했다.

제50대 대표회장으로 취임한 강성봉 목사는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면서 “고양시 기독교를 대표하여 주어진 일은 회장 혼자 할 수도, 임원들 몇 사람으로도 할 수 없는 일이기에 먼저 하나님의 축복이 있어야 한다. 그래서 기도와 말씀 속에서 일하고자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 목사는 또 “너희 중의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이루게 하시리라는 말씀처럼 임원들과 합심하여 일하겠다”며 “한마음으로 서서 한 뜻으로 복음의 신앙을 위하여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1부 예배와 2부 이·취임식, 3부 신년하례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백원기 목사(덕기연 회장)의 사회로 드려진 예배는 김정식 목사(증경회장)의 대표기도, 김춘수 장로(협력위원)의 성경봉독과 일산새중앙교회 성도들의 플롯·오카리나 축주에 이어 최병국 목사(부산초대교회)가 ‘협력하여 선을 이루라’(롬 8:28) 제하의 설교를 전했다.

오성재 목사(수석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취임식에서 직전회장 김광범 목사는 “무사히 임기를 마치고 희년 50주년을 맞은 고기총을 볼 때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강성봉 목사님이 대표회장으로 취임하시게 되니 기쁘다. 올 한해 고양시가 평안하고, 지교회들이 부흥하기를 바란다”고 이임사를 전했다.

고양시장, 시의회의장과 국회의원들도 대표회장의 취임과 고기총 신년하례회를 축하하기 위해 자리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고양시내 1000여개 교회를 대표하는 고기총에 회장으로 취임하시는 강성봉 목사님께 축하의 인사를 올린다”면서 “고양 지역사회를 돌보고 교회와 지역의 균형 있는 발전에 고기총이 앞장서서 노력을 기울여 주시기 바라며, 진정한 사람을 위한 도시가 무엇인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과 반성으로 사람을 위한 도시를 만드는 데 힘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이윤승 고양시의회 의장은 “강성봉 대표회장 취임을 축하드리며, 성도 여러분 새해 더 건강하시기 바란다”며 “인구 105만의 대도시지만 고양시에는 아직 경제적,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 약자들이 있다. 고기총의 주도 하에 모든 기독교 성도 여러분들이 따뜻한 나눔으로 이웃들의 희망이 되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심상정 정재호 유은혜 김현미 국회의원 등이 지면으로 축사를 전했고, 대표회장에게 취임 축하패, 협력하고 있는 고양시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3부 신년하례회는 문성욱 목사(부회장)의 인도로 증경회장협의회장 우종구 목사, 덕양시기독교총연합회장 백원기 목사, 일산기독교연합회장 박동찬 목사, 고기총 대표회장 강성봉 목사의 축하인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한편 고양시기독교총연합회는 오는 3월13일 고양시청 문예회관에서 고양시복음화와 발전을 위한 1차 조찬기도회로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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