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총 제7차 정기총회 성료, 최낙신 대표회장 취임

  • 입력 2019.03.27 17:08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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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세기총)는 19일 태국 방콕 센츄리 파크 호텔에서 임원 및 정회원과 해외 11개국에서 총대 대의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1부 개회예배를 수석상임회장 최낙신 목사의 사회로 시작하여 상임회장 김동근 장로의 기도와 공동회장 조석상 목사의 성경봉독, 김광숙 원장(백합워쉽)의 몸 찬양과 상임회장 황경일 목사의 축도로 진행했다.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는 ‘오직 믿음’(빌 3:7~9) 제하의 설교를 통해 “한국교회는 민족 통일과 교회연합의 막중한 사명을 맡고 있다. 이는 오직 그리스도 안에서 믿음으로 말미암아 이룰 수 있다”며 “이를 위해 세기총은 전 세계에 있는 해외동포들과 함께 열심히 기도하고 선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부 정기총회 회무처리는 최낙신 목사의 환영사,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의 내빈소개,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의 의장인사, 상임회장 오영자 목사의 개회기도의 순으로 시작했으며, 사업보고 및 감사보고와 회계보고를 처리하고 공로패 및 감사패 증정을 했다.

공로패는 상임회장 윤보환 목사에게, 감사패는 상임회장 심평종 목사, 상임회장 김동근 장로, 상임회장 오영자 목사, 상임회장 김윤숙 목사, 공동회장 하효련 목사에게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가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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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낙신 목사

대표회장 선출은 지난 회기 수석상임회장 최낙신 목사가 추대되어 만장일치 박수로 가결 선출했고, 신임 수석상임회장은 감리교 중부연회 직전 감독 윤보환 목사가 추대되어 가결 선출됐다.

임원인준 및 7회기 사업계획 및 예산 심의의 건과 정관개정위원 선정의 건을 처리하고 공동회장 김태성 목사가 제7회 총회선언물을 발표하고 라오스선교사 김기주 목사의 기도로 회의를 마쳤다.

이·취임예배는 회의를 마친 후 같은 장소에서 수석상임회장 윤보환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취임사에서 신임대표회장 최낙신 목사는 “부족한 사람이 막중한 사명을 감당함에 회원 모두의 도움과 협조가 꼭 필요하다”고 하면서 “세기총은 750만명 디아스포라와 함께 국내외에 복음을 전파해야 하는 막중한 사명을 가지고 있으며 금번 회기에도 국내 및 미국, 일본 등 해외 각처에서 통일기도회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대표회장은 아울러 “세기총은 6회기 동안 괄목할 만한 성장과 더불어 재정적 안정을 가졌는데,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해서 섬기는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특별히 다문화 가정과 그들의 삶에도 계속 관심을 가지고 도울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한국교회와 해외 모든 회원들의 기도와 협조를 요청했다.

최 대표회장은 특별사업으로 △세계 각 지역 곳곳에 흩어져 있는 교회들과 선교 단체들을 파악하고 △그 교회들과 선교단체들을 하나로 결합하여 목회와 선교에 대한 정보 및 방법론을 공유하며 △이를 극대화시켜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 지부를 설립하고 △각 지부를 네트워킹하여 통합적 기구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와 일원화 체계를 이룩하여 기독교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뜻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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