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명에 사는 사람(출애굽기 3:1~5)

  • 입력 2019.04.12 08:36
  • 기자명 컵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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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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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교회 담임목사

이스라엘의 지도자 모세가 하나님께 사명자로 부름 받을 때의 상황과 그에 대한 명령의 말씀이다. 모세는 주님 일을 하는 사명자들의 표본이었던 자로서 그가 부름받을 때의 상황과 그에 대한 하나님의 명령은 오늘날주님 일을 하는 직분자들이 어떤 자세를 가지고 어떻게직분을 감당해야 하나를 교훈 하신 말씀이다.

“자기 부인의 사람이다”

“너의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하신 것은 사명자는 자기를 온전히 부인하여 주님의 것이 되고 주님을 위하여 주님이 주시는 능력으로 일을 하란 말씀이다. 고로 예수님도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쫓을 것이니라”(마16:24)하셨다. ‘신발’은 영과 육으로 되어있는 사람의 몸을 담고 움직이는 것으로 이제까지 모세가 신고있던 신은 애굽의 바로공주의 아들된 몸으로 애굽의 학문과 무술 등 애굽실력을 기르는 자로 애굽 사람으로 살던 신이였고, 장인 이드로의 집에서 양을 치던 신이었고, 자기중심, 육중심, 세상중심, 임시것 중심으로 움직이던 신이요 애굽의 죄악성, 정신, 사상으로 오염된 신을 신고 있었다. 신을 벗는 것은 이런 옛자기, 옛속성, 생활방식을 부인하고 벗어버리고 하나님중심, 영중심, 천국중심, 영원중심의 하나님의 것으로 살고진리와 영감에만 피동되어 살란 말씀이다.(골3:1~4)

“말씀의 사람이다”

그 심령과 인격과 마음에 하나님의 말씀으로 채워진 사람이요. 그 언행 심사가 하나님의 말씀에만 피동되는 사람이어야 한다. 이것이 “네 발의 신을 벗고 평안의 복음을 예비한 것으로 신을 신고” 사는 사람이다.(엡6:15) 사명자는 항상 하나님의 말씀을 즐거워하고 주야로 묵상하여 하나님의 말씀 배우기를 힘쓰고 말씀대로 살고말씀대로 일하고 말씀전하기를 힘쓰는 말씀의 사람이 되어야 한다. 자기가 만나 통과하는 자기 현실 즉, 이 시간 이 장소, 이 사람, 이 사건을 만났을 때 너는 어떤말씀대로 행하라고 하나님께서 신앙양심을 통해 명령하시는 말씀을 듣고 그 명령에 순종하는 사람이다. 사명자는 항상 끊임없는 기도와 회개를 통해 신앙양심판을 깨끗이 닦아 주님의 음성을 민감하고 밝게 들을 수 있는 영적 귀가 열린자여야 한다.(계2:7)

“구령애에 불타는 사람이다”

성삼위하나님의 사업은 영혼을 구원하여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는 구령사업이다. 예수님은 얼마나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에 불탔기에 하늘보좌를 내어 놓으시고 낮고 천한 인간의 몸을 입으시고 십자가에 고난 받으시고 희생의 제물이 되셨겠는가? 영혼을 구원하는 사업은 천상천하에 가장 보배롭고 가치있고 영광스런 사업이다. 교회 직분자는 누구나 영혼을 뜨겁게 사랑해서 영혼 구원에 힘써야 한다. 모세는 하나님으로부터 자기 민족을 구원하라는 사명을 받고 자기민족의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불타있었기 때문에 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이것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나 다름없는 것이다.

“쉬지않고 기도하는 사람이다”

하나님의 일은 인간의 학식이나 기술, 수단 능력으로하는 것이 아니요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하늘의 권능을 힘입어야 한다. 고로 모든 위대한 사명자들은 다 기도의 사람이었으며, 기도로써 권능을 받아 그 권능으로 사명을 감당했다. 예수님도 사명자로 나서기 직전에 40일을 금식기도 하셨고, 모세도 시내산에 올라가 40일을금식기도 했고 아말랙과의 전투에서도 손을 들고 기도함으로 하나님의 권능으로 승리했다. 120문도가 다락방에 모여 힘써 기도 할 때 성령 충만을 받아 뜨거운 구원운동이 일어났다. 구하라, 찾으라, 문을 두드리라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눅11:13)말씀하셨다. 고로 “이 세상 험하고 나 비록 약하나 늘 기도 힘쓰면 큰 권능 얻겠네” 했고 사명자 사무엘은 기도를 쉬는 죄를 범치않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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