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통합, '장애인 목회' 출판 기념예배 및 사회복지현안세미나 개최

  • 입력 2019.05.01 17:02
  • 기자명 강원숙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총회장 림형석 목사) 사회봉사부가 총회 장애인 주일을 맞아 <장애인 목회>를 발간하고 출판 기념예배를 드렸다. 4월29일 서울 종로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드려진 출판 기념예배 후에는 ‘커뮤니티 케어와 한국교회’라는 주제로 사회복지현안세미나도 개최됐다.

총회 사회봉사부는 장애인 선교 및 목회 활성화를 위한 정책 수립 및 실천에 나서고 있다. 2015년 개신교단 최초로 <장애인 신학>을 출간했고 매년 총회 장애인 주일에 발간되는 목회자료집 배포 및 세미나 개최 등의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출판 기념예배에서는 <장애인 신학> 출판 이후 장애인 목회 현장의 이야기와 각 장애영역(지체, 청각, 언어, 시각)의 선교 역사를 엮게 된 배경이 소개됐다. 도서 <장애인 목회>의 출판을 기념하여 개최된 이번 행사에 교계 안팎의 관심이 모아졌다.

특히 통합총회는 4개 장애영역에서 헌신하고 있는 목회자 및 교회들이 영역별로 단체를 구성하고 있으며 장애영역의 특성과 현장에 맞춘 목회를 지향하고 있다. <장애인 목회>는 상기 단체들의 역사와 모범적인 목회 사례를 담고 있어 눈길을 끈다.

기념예배 후 오후 시간에 사회봉사부 사회복지위원회의 주최로 진행된 사회복지현안세미나는 ‘커뮤니티 케어와 한국교회’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탈 시설 및 지역사회 속의 복지를 지향하는 커뮤니티 케어에 대해 소개됐다. 현재 영국과 북유럽의 사회복지 선진국에서 실시되고 있는 복지 모델인 ‘커뮤니티 케어’는 현 정부의 복지정책 기조이기도 하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특별히 장애인 복지 영역에서 커뮤니티 케어가 어떻게 실현 될 수 있고, 어떤 지향점을 가지고 정책이 세워져야 하는 지에 대해 다뤘다. 특히 김진우 교수(덕성여대)가 발제자로 나서 실제 사례를 발표하고, 한국교회의 기여 방안을 제시했으며, 장애인 목회 현장에 있는 목회자들의 논찬과 종합토론을 통해 현실적인 한계 및 대안도 함께 논의됐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