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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한국전 참전용사 초청 보은행사 개최

전장서 꽃핀 전우애, 계승·발전 다짐한 양국
기사입력 2019.07.02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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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한국전쟁 발발 69주년, 한국·필리핀 수교 70주년을 기념해 지난 1일 서울 프레스센터 대강당에서 필리핀 한국참전용사 초청 기념식이 열렸다.

 

코리아네이버스(이사장 이정익 목사, 사무총장 우순태 목사)와 필리핀 한국참전용사회(회장 멕시모 P.영)가 공동주최한 이날 행사는 한국전에 참전해 우리나라를 도운 필리핀과 참전용사들에게 감사하고 전우애 파트너십으로 미래를 위한 협력관계를 증진하고자 열렸다.

 

공동대회장 박노훈 목사의 사회로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필리핀 참전용사 10명과 그 가족, 필리핀 국방부차관 겸 보훈처장 에른스트G. 카로리나, 신성호 필리핀 한인총연합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대회장 이정익 목사는 초대사에서 “한국전쟁에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많은 병력을 파병해 피 흘려 싸운 필리핀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늦은 감이 들지만 참전용사들과 그 가족들을 한국에 초청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집행위원장 지형은 목사도 환영사를 통해 “나의 부친도 6.25전쟁에 참여하셨고 국립묘지에 안장되셨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반도에 평화의 상상력이 확대되어 가길 기대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지 목사의 환영사 후에는 유엔기, 태극기, 필리핀국기, 필리핀 참전부대기를 든 기수단의 입장으로 분위기가 달아올랐다. 필리핀국가와 애국가가 연이어 연주될 때는 참석자들이 필리핀기와 태극기를 함께 펼치는 우정의 퍼포먼스를 연출했다. 이어 필리핀 참전용사의 체험담과 그 가족들을 소개하는 영상물이 상영됐다.

 

유종하 전 외교부장관은 기념사에서 “필리핀이 보여준 용기와 희생은 양국의 우정과 협력을 위한 보석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했다. 에른스트G. 카로리나 필리핀 보훈처장은 필리핀이 태풍 피해를 입었을 때 한국의 지원과 구호활동을 기억하며 “친구가 어려울 때 도와주었기 때문에 우리도 도움을 받은 것”이라고 양국의 특별한 우정을 상기시켰다.

 

대회장 이정익 목사는 이날 에른스트G. 카로리나 필리핀 보훈처장, 멕시모 P.영 필리핀참전용사회장, 신성호 필리핀한인총연합회 부회장에게 각각 감사장, 결연장, 장학증을 수여하고 양국의 교류·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의 뜻을 전했다.

 

주최측인 코리아네이버스는 한국교회의 후원을 받아 필리핀 참전용사들의 자녀들을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시행하고 인적·물적·연구·교육자원을 통해 포럼과 문화예술행사, 청소년 훈련, 상호 방문활동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멕시모 P.영 필리핀참전용사회장과 박희모 한국6·25참전유공자회장은 함께 단상에 올라 서로를 껴안으며 자유와 평화를 위해 함께 싸운 양국의 우정이 지속되길 기원했다.

 

이날 또 국방부 군종정책실장 배동훈 목사, 백중현 문화체육관광부 종무과장이 격려사를 전했으며 공동대회장 이형로 목사가 한국 어린이의 감사의 글을 필리핀 참전용사 가족에게 전달했다.

 

기념식 후 필리핀 참전용사와 가족들은 덕수궁, 경북궁, 인사동, 청와대, 북악스카이웨이, 남산타워, 전통시장 등 서울시내 곳곳을 둘러보면서 한국의 문화를 체험하고 발전상을 목도했다.

 

앞서 6월28일 한국에 입국한 필리핀 참전용사와 가족 일행은 첫날 고양시 필리핀 참전비에 헌화했으며 경기도 파주 임진각에서 북한을 바라보며 남북의 평화통일을 기원했다. 29일에는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안보관광에 나섰으며 30일에는 서울 성수동 성락성결교회(지형은 목사)에서 평화기원예배를 드렸다.

 

한편 필리핀은 6·25한국전쟁 발발 후 1953년까지 총 7420명의 병력을 파병했으며 이중 112명이 전사하고 299명이 부상을 입었다. 필리핀군은 임진강 전투, 율동전투 등에서 혁혁한 공을 세우며 우리나라의 자유와 평화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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