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 104회 총회장에 정광식 목사

  • 입력 2019.09.18 15:57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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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 개혁총회가 17~20일까지 서울 종로 기독교회관에서 제104회 총회를 개회하고, 총회장에 정광식 목사를 선임했다.

총회 첫날 임원 선거 규정에 따라 104회 총회장에 당선된 정광식 목사는 “‘바른신학 바른교회 바른생활’이라는 총회 슬로건대로 우리 총회 산하 교역자들과 교회들이 바르게 서고, 복음의 빛을 비추어 하나님 보시기에 합당한 교회가 되고, 날로 강성하게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정 목사는 또한 “우리 총회가 한국 교회사에 본이 되며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섬기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총회원들의 사랑과 협력을 당부했다.

원근각처에서 모인 총대들은 지난 여름 진행된 제37회 전국교역자 하계수양회 이후 오랜만에 만나 반갑게 인사를 나눴고,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산적한 회무들을 처리해나갔다.

특히 교육부 보고 시간에는 정동진 동해바다를 바라보며 진행됐던 하계수양회에 대해 호평이 이어졌다. 수양회를 위해 헌신해준 직전총회장 곽제운 목사와 특별찬조로 섬긴 강창순 목사, 수양회를 이끈 총회 교육부에 박수갈채를 보내기도 했다.

이날 개혁총회는 총회 산하 교회가 500곳이 되기 전까지 사용할 총회 규칙을 손보고 다듬어 확정지었고, 작지만 강하고 알찬 총회가 될 수 있도록 총회원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시간을 가졌다.

정치부, 전도부, 선교부, 교육부, 면려부, 학생지도부, 규칙부, 고시부, 재정부, 은급복지부, 구제부, 농어촌부, 군경목부, 출판부, 노회록 검사부, 출판부 등으로 구성된 총회 상비부 구성은 임원회에 맡겨 꾸려나가기로 결의했다. 특별위원회 구성 또한 임원회가 맡는다.

 

또한 타교단과의 통합을 추진하고 결의하는 통합전권위원회는 위원회 자체적인 활동 외의 모든 결의를 총회에서만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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