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지역 복음화 위한 섬김, 청소년 복음화로 확장”

  • 입력 2020.01.15 10:00
  • 기자명 강원숙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천 세이레기도원(원장 조예환 목사)이 겨울방학을 맞아 13~15일까지 ‘사귐’(요일 1:3)이라는 주제로 ‘2020 겨울 청소년 캠프’를 진행했다.

부천과 인천지역 청소년과 청소년부 교사 50여명이 참석한 이번 캠프는 복음 안에서 예수님과의 관계를 새롭게 정립하고, 캠프 현장에서 처음 만난 또래들과 사귐 속에 영적 친구가 되는 사귐의 시간이 됐다.

원장 조예환 목사의 인도로 개회예배를 드린 청소년들은 처음 만난 친구들과 조를 이뤄 조별활동과 교제시간을 가졌다. 처음에는 낯설고 서먹서먹했지만 함께 예배드리고 말씀으로 교제를 나누다보니 이내 조별모임 현장이 웃음소리로 가득찼다.

말씀집회는 이청훈 목사(유향교회)와 구정서 목사(부천갈보리교회)가 강사로 나서 말씀으로 청소년들에게 도전을 전했다. 전승훈 대표(이순신과사람들)의 전체특강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일대기를 녹여낸 강연과 레크레이션 등으로 청소년들에게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을 소개하는 시간이 됐다.

이번 캠프는 작은 교회들의 연합으로 준비돼 더욱 의미가 있었다. 2박3일동안 아침 저녁으로 끼니를 각 교회들이 맡아서 준비해 섬겼고, 공동체 프로그램과 성경골든벨 등 다양한 프로그램 역시 각 교회 청소년부 교사들이 한 달 전부터 사전모임을 통해 준비했다.

무엇보다 악한 세대 가운데 청소년들을 복음으로 새롭게 할 이번 캠프를 위해, 청소년들이 복음과 직면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주인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교사들이 오랫동안 중보기도 하며 준비해왔다.

캠프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전 참석자들을 모두 데리고 놀이동산 에버랜드에 방문하기도 했다. 6만원의 회비로는 실질적인 캠프 운영도 빠듯한 형편이었지만, 지역사회와 다음세대 청소년들을 섬기기 원한다는 원장 조예환 목사의 섬김의 마음으로 즐거운 시간이 마련될 수 있었다.

 

조예환 목사는 “세이레기도원은 부천지역 복음화를 위해 뜨겁게 기도하며 섬기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매년 개최하게 된 청소년 캠프를 통해 그 섬김을 청소년들에게까지 확장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부천지역 구원의 방주로써 그 역할과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