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 예방 위해 저소득가정·취약계층에 마스크 지원

  • 입력 2020.02.07 16:30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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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 (회장 양진옥, www.gni.kr)는 최근 유행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을 예방하고 저소득가정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1만2000여 개의 마스크를 배분한다고 6일 밝혔다. 크린랲(대표 승문수)과 한국쓰리엠(대표이사 제임스 폴테섹) 등의 기업 후원을 통해 지원 물품이 마련됐으며, 경제적 어려움으로 마스크를 구입하지 못하는 저소득가정 아동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국내 23번째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되는 가운데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예방이 중요해지고 있다. 하지만 저소득가정 아동의 경우에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마스크를 구입하지 못해 바이러스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 굿네이버스는 기업의 후원으로 마련된 마스크 1만2000여 개를 전국 지역아동센터 및 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지역별 사업장을 통해 저소득가정 아동에게 배분할 계획이다.

황성주 굿네이버스 나눔마케팅본부장은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저소득가정 아동에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준 기업에 감사함을 전한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취약한 아동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승문수 크린랲 대표는 “이번 물품 기부를 통해 국내 아동들이 건강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저소득가정 아동 등 국내 취약 계층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런가하면 구독자 약 23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 겸 약사 약쿠르트는 7일 취약계층을 위해 마스크 800개와 손소독제 20개를 굿네이버스 방화2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했다. 이날 후원받은 물품은 지역 내 독거 어르신, 장애인 가정, 한부모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굿네이버스 방화2종합사회복지관은 ‘약쿠르트’가 전달한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방화1동, 3동에 거주하고 있는 취약계층에 배분할 계획이다.

김지연 굿네이버스 방화2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신종 코로나로 인한 마스크, 손소독제 품귀 사태 속에서 유튜버 약쿠르트님의 따뜻한 후원이 저소득 가정 아동, 독거 노인들에게 큰 희망이 되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유튜버 약쿠르트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과 아동, 그리고 그 가정을 위해 요긴하게 사용되길 바란다”며 “구독자께서 시청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덕분에 가능한 일이었다. 구독자 여러분들이 기부한 물품”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유튜브를 통해 건강정보 등의 소식을 활발히 전하며 활동하고 있는 약쿠르트는 이번 물품 기부 뿐 아니라 SBS 파워FM‘김영철의 파워FM’, YTN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을 통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법을 알리는 등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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