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윤보환 감독회장 직무대행) 본부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경북 지역에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4일 대구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장영일 목사)와 감리회 삼남연회, 대구지방에 각 1톤씩 총 3톤의 살균소독제를 기증했다.
감리회는 지난 2월25일 긴급임원회를 열고, 사회평신도국(총무 최창환)을 중심으로 삼남연회(감독 김종복)와 대구지방(감리사 임문규)에 방역마크스(KF-94)를 각각 1만 개씩 지급했다. 지급된 마스크는 대구의 교회들을 중심으로 집중 보급됐고, 삼남연회 13개 지방에도 보급됐다.
이에 더해 4일 감리회 본부 감독회장실에서 진행된 기증식은 ㈜에이치엔티(대표자 박인태)로부터 기증받아 진행됐다.
윤보환 감독회장 직무대행은 “어려운 때에 통 큰 기부를 실천해주신 에이치엔티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감리회가 아픔을 당하고 있는 대구와 경북지역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날 기증식에는 윤보환 감독회장 직무대행, 박인태 대표((주)에이치엔티), 조병철 행정기획실장 직무대리, 최창환 사회평신도국 총무, 김명구 목사(연세대 교수)가 배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