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렛대, 2020학년도 신입생 등록률 100% 달성

  • 입력 2020.03.04 15:24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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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렛대학교(총장 김경수)는 최근 2020학년도 신입생 최종등록 마감 결과, 정원내 100% 등록률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나사렛대는 2월28일 2020학년도 추가모집 등록금 수납을 마감한 결과 정원내 기준 1213명 모집에 1213명 전원이 등록해 100%의 등록률을 기록했다.

특히 나사렛대는 충남권 최초로 정시모집에 통합선발제를 도입하며 주변의 많은 관심 받았다. 통합선발제는 4차 산업의 융·복합 교육을 위해 전공 간의 벽을 허물고 학생들이 원하는 전공을 선택하는 무전공 입시제도로 사범계열, 보건계열, 예체능계열, 브리지학부를 제외한 일반학생전형 기독교학부 등 22개 전공(트랙)에서 학생들을 모집했다.

입학처 김은미 처장은 “정시통합선발과 자율전공선택제 도입을 통해 학생이 1년간 자신의 적성을 발견하고, 경쟁 없이 원하는 전공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며 “신입생들에게 성적에 매이지 않고 본인의 꿈을 발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많은 학생들의 관심을 끌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나사렛대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지역 내 확산에 대비한 선제적 조치로 3~13일까지 열흘 간 전 직원 유연근무제를 실시하고 있다. 부서 회의 자제와 외부활동 및 부서 회식 금지 등을 포함하는 행동요령을 교직원들에게 공지했으며, 재택근무 이후에도 대면보고를 최대한 자제하고 문자, 메일, 전자결재 등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중국입국 유학생과 대구지역 재학생에 2주간 기숙사 보호조치를 시행하고, 개강 후 2주간 온라인 강의 진행, 건물 통제, 교내방역 등 사람 간 접촉을 최소화하는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김경수 총장은 “코로나19의 우리지역 내 확산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지역과 학생들의 건강을 위한 선제적 대응이다”라며 “위기를 다 함께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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