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CCC, 코로나19 극복 청년대학생 캠페인에 동참 호소

  • 입력 2020.08.24 11:10
  • 기자명 강원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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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사랑·이웃 사랑 실천하는 선제적 예방수칙 제시

“청년들의 자발적 불편 감수, 국민들에게 감동과 도전”

코로나 확산 막기 위한 8가지 실천지침, SNS 통해 독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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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된 듯했던 코로나19 사태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빠르게 다시 확산되고 있고, 여러 곳에서 집단 감염자가 발생하면서 정부는 완전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과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에 비대면 예배 전환 결정을 내렸다.

한국대학생선교회(대표 박성민 목사, 이하 한국CCC) 소속 사역자와 전국 300여 대학 1만여 명의 회원, 30만 명의 CCC 학사들의 모임인 나사렛형제들은 코로나19 극복을 바라며 ‘코로나19 극복 청년대학생 캠페인’을 전개한다.

한국CCC는 먼저 “한 생명이라도 더 살리기 위하여 폭염 속에서도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는 방역 당국과 의료진들에게 먼저 깊은 감사를 드리고, 코로나19 확진자들의 쾌유를 기원한다”면서 “교회 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인한 지역사회 확산과 역학조사 및 방역 미협조 등으로 한국 교회 전체가 우리 사회로부터 큰 비난을 받는 것에 대하여 안타까움을 밝힌다”고 전했다.

이 같은 캠페인을 전개한 것은 현 상황 속에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최고의 행동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선 자발적이고 적극적이며 선제적으로 예방수칙을 지켜야 한다는 것.

한국CCC는 “기독청년대학생들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청년 대학생들 모두 캠페인에 동참해 주시기를 간곡히 호소한다. 우리 청년 대학생들이 자기를 희생하고, 불편을 감수하면서 절제된 행동으로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는 데 앞장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청년 대학생들의 동참을 요청했다.

그러면서 “이번 캠페인을 통하여 우리 청년대학생들이 우리나라의 희망임을 보여줄 수 있기를 소망한다. 그리고 우리 국민들에게 큰 감동과 도전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 극복 청년대학생 캠페인’은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한 여덟 가지 주요 지침을 담고 있다.

 

주요 지침은 △불필요한 외출(여행, 집회 등) 최대한 삼가기 △외출이 부득이한 경우 방역수칙(마스크 착용, 체온측정 등)을 준수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다중시설 이용을 최대한 자제하고 정부에서 금지한 곳에서의 활동을 중지 △내부 공기를 수시로 환기하고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외출을 자제 △SNS를 통한 ‘코로나19 극복 청년대학생 캠페인’에 적극 홍보 △코로나19 선별검사와 확진자 치료에 힘쓰는 의료진 응원 △CCC ‘사랑의 헌혈 운동’에 동참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을 위해 함께 기도하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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