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복음춘천교회(이수형 목사)는 지난 25일 성탄축하예배(오전 9시, 11시)와 27일 주일예배(오전 7, 9, 11시)를 교회 주차장에서 드라이브인 예배(Drive-in Worship)로 진행했다.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 격상에 따른 비대면 예배 원칙을 준수해, 본당에서 드리는 예배를 교회 홈페이지와 유튜브 영상을 통해 실시간으로 송출했고, 성도들이 차량 안에서 온라인으로 비대면 예배를 드릴 수 있게 했다.
성도들은 본당에 들어갈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과 하나님을 향한 열정으로 교회를 찾았다.
비대면 예배이지만 집이 아닌 교회 주차장에서 드려진 특별한 예배이기에 큰 은혜와 감동, 성탄의 기쁨을 누리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이에 앞서, 24일과 25일에는 성탄절을 맞아 ‘사랑나눔 캠페인’을 펼치며 아파트 엘리베이터, 공동현관, 버스 정거장 등 삶의 현장에서 ‘코로나19로 힘들지만 미소를 잃지 않고 함께 이겨내자’는 응원메시지와 사탕, 초콜릿, 핫팩, 과자 등을 함께 붙여 성탄의 기쁜 소식을 이웃들과 함께 나누었다.
사랑나눔에 감동 받은 주민들은 엘리베이터, 춘천맘카페,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 카페 홈페이지 등에 감사와 사랑의 메시지를 올려 따뜻한 성탄절이 됐다.
순복음춘천교회는 31일 밤 10시, 12시에 송구영신예배를, 내년 1월3일 신년주일예배를 같은 장소에서 드라이브인 예배로 드릴 예정이다.